기사입력시간 21.12.15 15:22최종 업데이트 21.12.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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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제5회 강원수출대상' 대상 수상

현재 50% 수출 비중 20225년 80%까지 높일 방침

휴젤 거두공장 전경.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제5회 강원수출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가 주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강원수출대상은 강원 지역 수출 확대 및 이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수출대상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의 기업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도내 수출 기업이자 ▲수출액 ▲증가율 ▲수출국가 ▲기업규모 ▲특기 사항 등 다각도의 항목에서 평가를 진행, 휴젤은 해당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상 수상과 함께 휴젤의 글로벌사업부 이영준 상무가 회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주도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으며 수출유공자에게 주어지는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휴젤의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국내 기업 최초로 시장에 진출한 중국, 대만을 비롯해 태국, 라틴아메리카 등 전 세계 28개국에 진출했다. 휴젤은 글로벌 성장 행보를 지속, 현재 50%인 수출 비중을 오는 20225년 80%까지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피알포([PR]4)' 역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웰라쥬는 올해 일본 주요 스토어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일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피알포는 지난 9월 'MEVOS 국제미용학회'에서 공식 론칭하며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수출명)'와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휴젤 관계자는 "강원도에서 처음 시작한 기업이자, 강원도에 적을 두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번 강원수출대상의 대상 수상이 더욱 의미 있고 영광스럽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한국 토종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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