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3.21 11:47최종 업데이트 18.03.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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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파나마·앙골라 대사 만나 현지진출 논의

각국 제약 산업 현황 및 관련 정보 공유…중남미·아프리카 진출 위해 상호 협의

사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가 파나마와 앙골라의 주한 대사들을 만나 중남미, 아프리카 진출과 관련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회사 파킹턴 인터내셔널이 주선한 이번 자리에는 강덕영 대표와 파킹턴 인터내셔널 박동선 회장, 루벤 엘로이 아로세메나 발데스(Ruben Eloy Arosemena Valdes) 주한 파나마 대사, 알비누 말룽구(Albino Malungo) 주한 앙골라 대사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나이티드제약 측은 제품과 회사 소개를, 파나마와 앙골라 대사관 측은 각국 제약 산업 현황 등을 공유했다.

강 대표는 "파나마와 앙골라에서 필요한 의약품들을 유나이티드제약이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이에 양국 대사들은 "현지 공급 업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유나이티드제약과 자세히 협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품들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답했다.

파나마는 1948년에 설립된 콜론자유무역지대(Colon Free Zone)를 통한 자유 무역이 가능하고, 최근 최대 규모의 무역중개소인 파나파크자유무역지대(Panapark Free Zone)가 완성되면서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 여러 국가로 수출을 보다 쉽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파나마 대사관 측은 유나이티드제약이 가장 적합한 현지 거래처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앙골라 대사관 측은 말라리아나 에이즈 등의 치료제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나이티드 측은 아프리카와 가깝다는 지리적인 이점을 살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되는 항생제 등 여러 의약품들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앙골라 현지 업체와 조인트 벤처 등을 통한 기술 제휴, 현지 공장 설립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세계 40여 국가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13년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 파나마 # 앙골라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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