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5.15 11:56최종 업데이트 20.05.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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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출신 김상희 의원, 첫 여성 국회부의장 도전

“새로운 여성 리더십으로 국회 개혁과 협치 이룰 것”

사진: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약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첫 여성 국회부의장 도전에 나섰다.

김상희 의원은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국회 부의장 후보에 출마를 선언한다”며 “21대 국회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의정에 임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서 지금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대한 신속하게 ‘일하는 국회법’이 논의될 수 있도록 선도해야 하는 것은 신임의장단의 의무”라며 “여야 협상에만 맡겨두는 것은 의장단으로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장단에 최초의 여성의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이전 의장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여성리더십으로, 여야의 적극적인 소통과 대화의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부와 함께 국회에서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9~20일 이틀간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5일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김상희 의원 # 국회부의장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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