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5.15 15:53최종 업데이트 18.05.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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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혼밥의 미래·함께 먹는 혼밥' 포럼 개최

17일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식품건강분과 주관 국회 토론회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식품건강분과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신관2층)에서 포럼을 개최해 ‘혼밥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의 사회적 흐름에 따라 ‘혼밥족’이 많아지면서 간편 조리식품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올바른 식생활은 건강의 기본이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제는 혼밥을 개인에게만 맡기지 말아야 한다"라며 "공동 급식, 공동 부엌 등과 같이 혼밥이라 할지라도 함께 고민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개선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혼밥의 미래, 함께 먹는 혼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축사에 나선다. 
 
제17회‘식품안전의 날’주간 행사이기도 한 이번 포럼은 지난해 ‘혼밥 괜찮아요? 혼자 먹는 밥, 건강하게 먹기’라는 심포지엄에 이어 마련된다. ‘건강한 혼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윤지현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패널토의에는 정용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박혜경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장, 이행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라이프케어산업단장, 주나미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종안 지역농업네트워크 전무 등이 참여한다.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은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 ‘나 혼자 산다’가 사회적 트렌드인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끼리 외롭지 않게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건강하게 영양소를 챙겨가며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혼밥의 미래에 대해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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