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2.11 16:08최종 업데이트 22.02.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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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GEEF 2022서 코로나19 팬데믹 해결 위한 초월적 협력 필요성 강조

"보편적 백신∙치료제 접근성 확보만이 팬데믹 종식 열쇠"…면역 취약계층 보호 위한 적극적 행동 호소

사진: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2022 현장(제공=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팬데믹 해결을 위해 국경을 초월한 민∙관∙학 다자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략기획·대외협력부 도현웅 상무는 10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및 글로벌사회공헌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제4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2)에서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도 상무가 패널로 참석한 '백신에 대한 공정한 접근: 코로나19 팬데믹이 준 레슨' 세션은 안신기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장(의학교육학교실 교수)이 좌장을 맡고,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롬 김(Jerome Kim) 사무총장, 베일러의대 피터 호테즈(Peter J. Hotez) 열대의학대학원장 겸 텍사스 어린이병원 백신개발센터 공동센터장, 염준섭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감염내과 교수), 주한 영국대사관 마크 버티지(Mark Buttigieg) 경제참사관 등이 함께 참여했다.

도 상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초유의 팬데믹 상황에서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백신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옥스퍼드 대학과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공조하는 한편,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우수한 위탁생산기업(CMO)들에게 선진 백신∙치료제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생산 협력을 통해 신속한 공급과 산업발전에도 기여했다"며 "코로나19 발견 3년째를 맞고도 팬데믹 종식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보편적인 백신∙치료제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만이 문제 해결의 열쇠이며, 면역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벡터 방식의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개발하고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 22억 도즈의 백신을 조기 공급함으로써 공중 보건 증진에 기여해왔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가격 정책으로 보편적이고 평등한 접근성을 제공했으며, 계속해서 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항체제제의 개발과 공급을 통해 면역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 상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임상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전략기획·대외협력 부서를 총괄하며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 등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GEEF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대한 국제적 담론 형성 및 해결책 모색 등을 위해 전 세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포럼으로, 연세대학교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반기문세계시민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REMEMBER 우리 모두의 미래'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취약해진 글로벌 파트너십과 지속가능한 세상 마련을 위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제로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이어진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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