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7.30 15:13최종 업데이트 20.07.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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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메드-일루미나, 약물유전체 분석기술 개발 협력 MOU 체결

정밀맞춤의료 위한 약물유전체 임상적용 기술개발 위해 협약 맺어

에스피메드 신재국 대표(왼쪽)와 일루미나 코리아 강종호 대표.

정밀의료 바이오기업 에스피메드가 세계 최대 유전체 분석 장비 및 시약 개발·판매 기업인 일루미나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일루미나 코리아 본사에서 정밀맞춤의료를 위한 약물유전체 임상적용 기술개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에스피메드는 약물유전체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각종 표준 물질을 토대로 일루미나와 협력 논의 중이던 유전체진단 마이크로어레이 칩의 아시아인 타당성 검증, 약물유전체 임상적용을 위한 결과 해석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비즈니스 협력 등 약물유전체 기반 맞춤약물치료 및 맞춤신약개발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에스피메드는 약물치료에 따른 개인간 효과 및 부작용 등의 발생에 대한 개인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약물유전체 기반의 개인별 정밀맞춤의학 분야의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국내외에 맞춤약물치료에 필요한 개인별 약물유전형 검사 서비스를 의료기관 등을 통해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다양한 약물유전자 진단키트 생산 및 판매도 함께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YP2D6 약물유전자 임상진단키트를 승인 받았으며 유전자 진단키트 생산 관련 KGMP 허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 신약개발 제약 기업들에게 신약개발 과정에서 반드시 요구 되는 약물동태학 특성을 평가하고 이로부터 최적의 신약후보물질 도출 및 비임상 및 임상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 대행 및 자문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요구하는 모든 'in vitro ADME' 검사 기술을 보유하고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연구자들이 신약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러한 실험에 필요한 20여종 이상의 유전자 재조합 약물대사효소들을 자체에서 생산 및 국내외 판매를 함께하고 있다. 

양사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미 선진국에서는 환자 진료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 되고 있는 약물유전형 검사를 통해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개인별 맞춤형 약물치료 서비스가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이를 통해, 국제 정밀맞춤의료 시장에서 한국이 선도국가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상생 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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