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4.11 17:34최종 업데이트 19.04.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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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국내 최초 '공공의학과' 신설

교육·연구·진료·사업 등 공공의료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 수행

보라매병원 지역사회 건강증진 행사 '건강한마당' 모습.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일 교육, 연구, 진료, 사업 등 공공의료부분의 확대를 위해 공공의학과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모든 서울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미션과 더불어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소외계층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돌보는 병원 ▲중증질환의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이끄는 병원 ▲지속성장 동력을 스스로 만드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더욱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공공의료를 전문으로 다루는 공공의학과를 신설해 교육, 연구, 진료, 사업 부문별로 특화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문에는 원내 의료진 및 직원 대상 공공의료 특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타 공공병원 및 민간병원에 보급할 예정이며 연구부문에는 정부와 서울시를 위한 공공의료 정책, 사업 개발 및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연구와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부문에는 소방관 등 특수 환경 공공근로자 및 산업·환경성 질환의 특수검진과 방문 진료 등 다양한 지역사회 의학 활동을 전개하고 사업부문에는 기존의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더욱 활발한 보건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보라매병원 이진용 교수(공공의학과 과장)은 "공공의학과라는 공공의료에 특화된 진료과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연구, 진료 및 사업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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