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29 17:13최종 업데이트 26.10.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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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만난 김은혜 의원 "아주대 소아응급센터 압수수색, 환자 죽음 내모는 폭력적 수사"

경기도의사회·국민의힘 경기도당 28일 의료현안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경기도의사회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은혜 의원이 28일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센터 압수수색 사건에 대해 "진료 방해뿐 아니라 생과 사의 기로에 서 있던 환자들을 막다른 길로 내모는 굉장히 미숙하고 폭력적인 수사 행태"라고 분노했다. 

아주대병원이 위치한 경기도의사회와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8일 경기도당 4층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 논란과 필수의료체계 위기 등 의료현안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은혜 경기도당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은 모든 국민에게 충격이었다. 수사 행태를 보면 의료진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서 CPR(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던 아이까지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경각의 상황이었다"며 "압수수색은 진료 방해뿐만 아니고 생과 사의 기로에 서 있던 환자들을 막다른 길로 내모는 굉장히 미숙하고 폭력적인 수사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가 국가 시스템을 파괴하고 있는데 이제는 응급의료 그리고 필수의료 시스템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필수의료가 갖고 있는 특수성을 도외시했을 뿐만 아니라 수사 자체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일이 저질러지고, 오늘 의료진 7명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당협위원장들과 경기도의사회, 모든 의료진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각오가 돼 있다"며 "특히 의료진의 소명을 존중하지 못하는 이재명 정부라고 한다면 저희가 국회에서는 입법으로, 관계자들과는 제도적 협의를 통해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건강과 생명 안전을 지키는 일을 의사회와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은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 사건에 있어서 민주당은 수사하게 만든 제도는 방치한 채 '왜 수사를 했냐'며 선동하고 국민들과 의료게를 갈등하게 하고 있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환자와 의사를 끊임없이 대립 구도로 몰고 가는 무책임보다 책임 있는 제1야당과 의사회는 의료에 있어 형사적 책임은 과감하게 면제하고 민사적 책임을 묻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스템을 마련해 국민들은 충분한 보상을 받고, 의사들은 안정적인 의료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는 제도를 대안으로 함께 제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추미애 지사가 추진하는 무분별한 병원 설립 행위는 저희는 의료법상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 대응책 논의와 더불어 사무장병원 대응을 명분으로 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도입 추진 문제점, 종합병원 사업 난립의 문제점 등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김은혜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회의를 주재한 김기남 광명갑 당협위원장, 이수정 수원정, 고석 용인병, 변환봉 성남 수정, 변재광 성남 중원, 이봉준 수원갑, 서정현 안산을, 채진웅 용인정, 홍윤오 수원을, 이권재 오산 당협위원장 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경기도의사회에서는 이동욱 회장과 강봉수 총무부회장, 장영록 부의장, 성영모 사회참여부회장, 최상림 감사, 김옥숙 자문위원과 경기도의사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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