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8.25 12:25최종 업데이트 25.08.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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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모 "한의계 '한의대 폐지' 운동, 의사들도 지지"

24일 한의협 회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 진행…한의협의 의사 추계위 참여 요구 비판도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지난 24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한의대 폐지 운동' 지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한의계가 예고한 한의대 폐지 운동에 대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의모는 24일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회관 앞에서 ‘한의사협회의 한의대 폐지 운동을 의사들도 지지한다’는 내용의 파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강원도한의사회 회장은 지난달 한의협이 주최한 궐기대회에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에 반발하며 ‘한의사 면허 반납’과 ‘한의대 폐지 운동’을 예고한 바 있다.
 
공의모는 이에 대해 “한의계의 ‘한의대 폐지 운동’ 선언이 공허한 외침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논의의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의대 폐지라는) 한의계의 주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한다”고 했다.
 
공의모는 최근 한의협 측이 한의협도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사 추계위)에 참여시켜 줄 것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황당한 요구”라고 비판했다.

이어 “만약 의사 추계위에 한의사가 참여하게 된다면, 반대로 의사도 한의사 추계위에 참여해 한의대 폐지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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