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4.03 06:09최종 업데이트 17.04.0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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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에이비엘바이오와 MOU 체결

공동 연구, 공정 개발 등 포괄적 협력

사진: 항체신약 개발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와 항체신약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3사는 항체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의 공동연구, 세포 주 개발 및 공정 개발, 생산, 상업화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동아에스티는 에이비엘바이오와 함께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초기단계의 항체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연구와 추가적인 신규과제 발굴을 진행하고,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한다.

또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바이오텍연구소를 통한 후보물질 도출 이후의 세포 주 개발 및 공정 개발과 바이오시밀러 전문 사업회사인 디엠바이오를 통한 생산을 담당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한화케미컬에서 바이오사업 부문을 총괄하던 이상훈 박사와 신약개발 연구인력들이 해당 사업부 정리 후 독립적으로 설립한 회사로,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파킨슨병치료제 등의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차세대 항체신약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이중항체 및 항체와 약물 접합체 개발에 관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은 “에이비엘바이오의 항체신약 후보물질 개발 전문성과 동아의 바이오 의약품 공정개발, 생산 및 임상개발 등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항체신약을 개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 에이비엘바이오

윤석호 기자 (sh_yoon@medigatenews.com)제약산업, 헬스케어IT, 스타트업 관련 분야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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