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8.22 10:35최종 업데이트 17.08.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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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이란 제약사와 전략적 사업제휴

바이오약 4개 기술이전…2019년부터 판매 예정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이란 제약사인 루얀제약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동아에스티는 루얀사에 성장호르몬제인 그로트로핀,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류코스팀, 난임치료제 고나도핀, 빈혈치료제 에포론 4개 품목 중 그로트로피과 류코스팀 제조기술을 우선 이전하고, 나머지 제품들은 단계적으로 기술 이전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루얀사로부터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루얀사는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19년부터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란은 그동안 경제제재로 인해 경제 및 인구 규모에 비해 의약품 시장 환경이 열악했으나 지난해 제재가 해제되면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제휴를 통해 이란을 비롯한 중동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루얀사는 2003년에 설립된 이란의 중견 제약사로 동물의약품 및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고, 지난해 연 매출 1500억 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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