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3.02 17:29최종 업데이트 20.03.02 17:29

제보

강원대병원 EMR 총괄한 김화종 교수, 국내 AI신약개발 진두지휘 한다

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으로 선임 .."미래 먹거리 제약바이오,성공모델 만들 것"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신임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에 김화종 강원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김 센터장은 빅데이터와 산업을 융합하는 분야에서 전문가로 손꼽히며, 강원대병원에서 전자의무기록(EMR) 구축과 최적화를 총괄한 바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책자문을 해왔고, 데이터사이언스개론, 빅데이터 비즈니스 등의 저서를 냈다.

최근에는 LG전자, 한국전력공사, LS그룹, 두산, KB금융 등 기업의 AI 도입과 기존 사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김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겸직 교수를 맡고 있으며, 앞으로 AI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비상근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 신임 센터장은 "신약개발은 생물학과 화학, 의학, 약학, 컴퓨터과학, 경영학을 조화롭게 융합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분야지만, AI를 접목하면 전체 흐름을 크게 바꾸는 혁신이 가능하다"면서 "국가의 미래 먹거리인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기술혁신 패러다임을 제시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이번 센터장 영입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의 융합과 데이터 중개를 통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개발 지원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재단(가칭)을 설립, 보건의료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하고 산업계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