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15 12:08최종 업데이트 26.09.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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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이대서울병원 교수, 대한수면의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fMRI로 불면증 인지조절 시 전전두피질 활성화 감소 규명…학술대회서 수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2026 대한수면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수면의학회 젊은연구자상은 수면의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와 학문적 역량을 보인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연구의 우수성, 학문적 기여도,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정한다.

김 교수가 수상한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Sleep Research’ 34권 3호에 게재된 ‘만성 불면장애 환자의 정서적 간섭 상황 하 인지조절 중 전전두피질 활성화 감소(Reduced prefrontal activation during cognitive control under emotional interference in chronic insomnia disorder)’ 논문이다.

해당 연구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활용해 만성 불면장애 환자에서 정서적 간섭 상황의 인지조절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전두피질의 기능 저하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화가 불면증의 심각도 및 수면 관련 역기능적 사고와 연관됨을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불면장애의 신경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불면증은 단순히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증상을 넘어 인지·정서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인 만큼, 앞으로도 불면장애의 병태생리를 규명하고 실제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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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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