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7.01 09:20최종 업데이트 21.07.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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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 백신 접종, 3분기엔 노쇼·폐기량 줄여야"

일선 위탁의료기관에 잔여백신 등록 자율권 부여해야 행정부담 최소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잔여백신 활용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아직도 우선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 불만을 토로했다.
 
의협은 6월 30일 성명서를 통해 "SNS를 통한 잔여백신 접종은 전국에서 등록이 가능해 의료기관 마감시까지 도착할 수 없는 대상자의 접수가 가능하게 되는 등의 노쇼의 확률과 그에 따른 백신 폐기량이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협은 "컴퓨터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지 못하는 정보 취약계층에 접종 기회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매크로 등 악의적 사용자 문제와 노쇼, 접종자 불평등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유로 앞서 의협은 SNS를 활용한 잔여백신 접종 방식을 수정해줄 것을 백신접종 의정협의체를 통해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더해 정부는 3분기 접종에서도 일방적으로 잔여백신 접종 시 SNS를 활용한 우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의료계는 3분기엔 잔여백신 예약자 민원과 행정부담을 일산 의료기관이 떠안지 않도록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잔여백신 접종은 SNS 및 위탁기관 자체 대기 리스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잔여백신 등록 시 SNS 및 자체 대기 리스트의 사용 모두가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접종 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잔여백신 등록에 대한 의료기관의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협은 "잔여백신 대기 등록은 실명제로 하되, 한 사람이 한곳만 가능토록 해야 한다"며 "위탁의료기관에서 자유롭게 잔여백신 접종 대기자 명단 수정‧취소 등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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