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5.13 06:32최종 업데이트 16.05.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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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과 의사의 캐나다 생존기

딴데 가서 딴짓하는 의사, 강병철下


 
딴데 가서 딴짓하는 의사, 강병철上
딴데 가서 딴짓하는 의사, 강병철下



딴데 가서 딴짓하는 의사, 강병철上 에 이어


캐나다 적응기
 
메디게이트뉴스: 번역은 어떻게 시작하신 거예요?
 
-처음 4억원의 이민자금을 준비해 까먹자고 생각했는데, 캐나다 가려고 했더니 누가 투자처를 소개해주더군요.
 
그래서 4억원 중 일부를 투자하고, 아내가 4억이 있는 줄 알았지만, 사실 불과 몇천만원 가지고 갔습니다.
 
 
밴쿠버란 도시에 갔는데, 생활비가 너무 비쌌습니다, 토론토보다 30%는 비싼 것 같아요.
 
물가는 비싸고 돈은 없고…
 
영국면허가 있으니, 영연방인 캐나다에서 진료할 수 있나를 좀 알아봤는데, 캐나다 면허를 다시 따라고 하더군요.
 
 
한 푼이라도 버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한국 가서 다시 돈을 벌까도 생각했는데, 결국은 냉정하게 맘먹고 "번역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저는 4권 정도 이미 번역서를 냈었고요, 캐나다에서 2년 동안 체류하면서 번역할 책들을 이미 의뢰받아서 갔었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그게 생계수단이 됐죠.
 
 
메디게이트뉴스: 처음 캐나다 정착할 때 어떤 게 가장 힘드셨나요?
 
-그 나라의 제도를 모르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교통법규를 몰라서 2번이나 걸렸는데, 이런 상황이 좀 억울했죠.
 
 
메디게이트뉴스 : 처음 건너가셔서 현지인과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없었나요?
 
-대화 때 놓치는 게 있었어요.
 
외국인이 슬랭 몇 마디 섞으면 거의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어딜 가든 불안했습니다.
 
사실 사람이란 게 실수해도 되는 건데, 첨엔 그것을 못 견뎠죠.
 
저의 약점이 보이니 잠도 못 자고, 나중엔 패닉 어택이 오더군요.



 
 
메디게이트뉴스 : 캐나다를 쉬러 가신 건데 말입니다.(웃음)
 
어느 정도 적응하신 지금, 캐나다란 나라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아주 합리적인 나라죠.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면서 사회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불필요하게 스트레스를 많이 만들어내는 나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자동차가 붐비는 사거리가 있다면, 캐나다는 순서가 정해져 있어 운전자가 지키기만 하면 되거든요?

우리는 눈치껏 알아서 지나가야 합니다.

다들 마음이 바쁘니 뜻대로 안 되면 다른 사람을 욕하죠.

그러니까 운전을 하면 지치고 타인에 대한 증오가 생기는 겁니다.

"근데 왜 우리는 이런 걸 못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스템이 좋아야, 사람도 느긋해지는 거죠.
 
 
메디게이트뉴스: 물론 현재 캐나다 생활에 더 만족하기 때문에 머무르시겠지만 그래도 한국인이 알지 못하는 한국만의 좋은 점도 있을까요?
 
-(깊은 한숨) 빠르고 정확한 거.
 
캐나다 사람은 느리고 실수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쉽게 말하면 바보도 살 수 있고, 멀티태스킹이 잘 안되죠.
 
한국은 그게 가능해야만 살 수 있고요.
 
 
메디게이트뉴스: 가끔 이민 가신 분들 얘기를 들으면, 뭐랄까요? 한국에 대한 비토가 심하더라고요. 제가 좀 과하게 말씀드리면, 한국을 깎아내려 본인의 이민 이유에 대해 합리화하려는 인상까지 받은 적이 있습니다.
 
혹시 여기에 한마디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민이란 게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가는 거거든요.
 
그리고 여기가 너무 싫어서 간 거고, 그런 확신이 있어서 가는 거죠.
 
저쪽 사회가 좀 불확실한 건 알지만, 여기에 머무르기가 싫은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메디게이트뉴스: 한국과 비교해서 캐나다 현지 물가는 어때요?
 
-아무래도 사람 쓰는 게 비싸죠.
 
전에 냉장고가 작동이 안 돼 A/S 불렀는데, 알고 봤더니 고장이 아니라 스위치 하나 잘못 조작한 거였습니다.
 
수리하시는 분이 스위치 하나 올려주고 갔는데 15만원 받더라고요.
 
 
공산품은 체감상 한국의 반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노트북, 태블릿 같은 전자제품 딱 한국의 반값이죠.
 
 
메디게이트뉴스: 선생님은 지금 현재 캐나다 영주권자시죠?
 
-네, 맞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어렵진 않으셨나요? 얼마 만에 취득하신 거죠?
 
-저는 1년 안돼서, 비교적 쉽게 땄습니다만, 굉장히 빨리 딴 거긴 하더라고요.
 
영주권 취득 기준이 사회에 보탬이 되냐 아니냐인데, 저는 의사와 번역가로 영주권을 요청했습니다.
 
그때 제가 번역서가 이미 5, 6권 있었을 때였죠.
 


 
"의사이자 번역가로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 무얼까 고민하다
출판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현실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거의 전달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정말로 필요한 정보, 객관적인 정보를 총체적인 포맷으로
전해보자고 생각한 거죠."
 

 
#캐나다 #번역 #출판
 
 
메디게이트뉴스: 번역하게 된 경제적인 상황은 설명해 주셨는데요. 어쨌든 그래도 지금은 생업으로 하시는 건데, 경제적인 이유 말고 다른 계기는 없으셨나요?
 
-제가 한국에서 임상하면서 프리랜서로 몇 개의 번역을 시작할 때입니다.
 
안정효 선생님이라고 소설도 쓰시는 유명한 번역가가 계시는데, 그분한테 영향받았죠..
 
 
당시에 그분이 출판사에서 번역을 하나 의뢰받으면, 선금을 받고 원서하고 원고지를 챙겨 동해안을 가신대요.
 
낮에는 낚시하면서 실컷 놀다가, 숙소에 돌아와 밤에 3~4시간 집중해서 번역하는 거죠.
 
제가 그 얘기를 듣고 뿅 갔습니다.
 
"세상 어디에 이런 일이 있겠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 그게 계기였고, "그분처럼 프로페셔널한 번역가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메디게이트뉴스: 번역가는 어떤 점이 좋나요?
 
-저는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지구 어디에 있든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일은 어차피 다 인터넷으로 받으니깐요.
 
제가 3년 전에 가족이랑 미국 동부 여행을 2주 정도 했는데, 그때 길에서 아내가 운전하고, 저는 옆에서 번역하면서 여행비는 물론 플러스 알파까지 벌었습니다.
 
근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굉장히 자유로운 셈이죠.
 



 
메디게이트뉴스: 회사를 차리신 거죠? 언제 창업 하신 거죠?
 
-아, 출판사요? 2013년에 세웠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출판사를 차리시게 된 계기가?
 
-프리랜서 번역가로서는 어느 정도 위치에 올랐지만, 어느 날 문득 "내가 여기서 뭘 하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돈 벌자고 캐나다로 온 것도 아닌데, 또 일만 열심히 하고 있더라고요.
 
의사이자 번역가로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 무얼까 고민하다 출판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현실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거의 전달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정말로 필요한 정보, 객관적인 정보를 총체적인 포맷으로 전해보자고 생각한 거죠.

총체적인 사실, 이게 정말 중요한 겁니다.

출판이 다른 매체를 압도할 수 있는 유일한 장점이니까요.

 
메디게이트뉴스: 선생님 출판사 소개 좀 부탁합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꿈꿀자유'라는 회사를 설립해 지금까지 11종을 출간했습니다.
 
어린이 건강서에 주력하고 있지만, 사실 저는 사회에 무슨 문제가 있다면 출판계에서 어떤 식으로든 답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처음 설립한 회사에서는 구제역에 관한 책을 냈고요.
 
지금 회사에서는 건강서 외에도 원전의 이점과 문제를 꼼꼼히 비교해 보는 책을 냈습니다.
 
올해 말쯤에는 메르스에 대한 책도 낼 예정이고요.
 
저와 한국에 계신 편집장님 두 사람이 하는 작은 출판사인데, 규모를 좀 키울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작은 출판사로서 손익이나 출간일정 등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좋은 책을 내고자 계속 지금 형태를 유지할 생각입니다.
 
 
'꿈꿀자유' 홈페이지


메디게이트뉴스: 출간한 책 중에 수지가 맞는 게 한 권이라도 있었나요?
 
-사실은 지원 받아서 낸 책도 있어서, 그런 책은 수지가 맞습니다.
 
'분당병원 이야기'는 분당병원 10년사를 소개한 책인데요.

병원측의 의뢰를 받아 만든 거니까 당연히 수지가 맞죠.

이렇게 남은 돈으로 수지가 안 맞는 걸 메꿔갑니다.
 
 
메디게이트뉴스: 현재 선생님 하시는 일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일과를 설명해주세요.
 
-아침에 3시간 정도 일을 하는데, 그 정도면 대개 생계를 위한 일이 끝납니다.
 
늦어도 오후 3시까지는 끝나지요.
 
그러면 2시간 정도 숲 속을 걷습니다.
 
출간 구상이나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오디오 북도 듣지요.
 
우리말 콘텐츠가 많지 않아 영어로 된 책을 듣는데, 다윈의 <종의 기원>은 산책하며 완독했습니다.
 
'구텐베르크'라는 사이트는 무료 영어 E-BOOK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찾아보면 자원자가 읽어서 올리는 오디오 북 무료 콘텐츠가 풍부한 사이트도 몇 군데 있습니다. 
 
한국 시각 오전 9시가 되면, 한국의 편집장님과 스카이프로 회의를 하고 번역도 합니다.
 
목디스크가 심하고 손에도 만성 건초염이 있어서 번역은 거의 구술을 통해서 해요.
 
보이스 타이핑 프로그램도 쓰고요.
 
밤 10시쯤 DVD를 보면서 맥주나 와인을 한잔 하고,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잡니다.
 
 
메디게이트뉴스: 경제적인 걱정은 없으신가요?? 번역 외에 딴 일을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펑펑 쓰진 못해도, 고민할 정도는 아닙니다.
 
제가 돈을 많이 쓰는 사람도 아니고, 음악 듣고 책 읽을 수 있으면 돈이 많이 필요 없어요.
 
 
메디게이트뉴스: 선생님 번역하신 책 중에서 의사들에게 권해주실 만한 게 있을까요?
 
-우리 회사 책은 아니고요
 
'알마'라는 출판사에서 작년 말에 '현대의학의 거의 모든 역사'라는 책을 출판했는데, 그 책을 추천합니다.
 
제가 출판한 '원전 죽음의 유혹'이라는 책도 괜찮아요.
 
저는 의사들이 원전 문제에 민감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의사 아니면 누가 얘기하겠습니까?

 
메디게이트뉴스: 번역이나 출간하시면서 가장 많이 받는 스트레스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수지 맞추는 거죠.(웃음)
 
회사라는 게 생존은 해야 하니깐요.






캐나다 의료
 
메디게이트뉴스: 지금 임상을 하시지는 않지만, 캐나다에 거주하시니 안 물을 수가 없는데요.
 
캐나다 의료기관을 이용해보셨을 텐데, 인상이 어땠나요?

 
-부정맥이 있어서 병원에 갔는데, 처음엔 응급실에 3~4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심장이 불규칙하게 뛴다고 말하니, 응급실이 난리가 나더라고요.
 
급하게 중환자실에 데려가서 진단받는데 20분이 안 걸렸습니다.
 
급한 것과 안 급한 것을 확실히 구분하는 거죠.
 
 
그리고 상징적인 사건이, 캐나다 총리가 애를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자기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 신문에 난 적이 있어요.
 
캐나다는 총리도 병원에서 기다려야 하는 거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불만이 없는 것 같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캐나다 의료의 개략적인 보험시스템과 의료시스템을 설명해주세요.
 
-사실 여기 시스템을 잘은 모릅니다만, 이건 압니다.
 
정부와 의사가 같이 머리를 맞대고 절약하는 쪽으로 가지 않으면, 의료비가 우리나라의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여기는 그걸 위해서 노력합니다, 의사나 정부 모두 말이죠.
 
 
정부에서 의사를 전문직으로 대우하고, 파트너로 인정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의료비가 어마어마해질 거거든요.
 
 
캐나다 한 병원의 전경

메디게이트뉴스: 선생님 가족이 캐나다에서 의료로 지출하는 비용이 얼마죠?
 
-우리 가족이 5인인데, 보험료가 한 달에 150달러입니다.
 
진료비와 입원비는 모두 무료고요.
 
약값은 한국에 비해 비싼 편인데, 제네릭(복제약)의 품질 관리가 철저해서 대부분 잘 듣는다고 느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네릭 약효가 형편없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 일이 많았거든요.
 
세월호가 바다에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대신 의료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것은 아주 비쌉니다.
 
목디스크로 IMS를 받으러 다녔는데, 한번 가면 15분쯤 시술해주고 80불 정도 받더라고요.
 
또 진료가 늦어서 자기 돈을 내고 검사 등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때 수가는 상상을 초월하죠.
 
한번은 제가 체중이 줄고 속이 쓰려서 병원엘 갔는데, 소화기 전문의 만나는데 6개월이 걸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비 부담하면 내시경을 받을 수 있느냐?"고 했더니, 당장에라도 된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위내시경 비용이 4500달러, 장내시경과 같이 하면 할인으로 6500달러라는 거였습니다.
 
다음날 2000달러에 비행기 티켓 끊어, 한국으로 들어갔죠.
 
 
메디게이트뉴스: 현지인이 사보험은 많이 드나요?.
 
-사보험 안 들죠.
 
대신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은 듭니다.
 
저희도 영주권자가 아니었으면 들었을 거예요.
 
 
메디게이트뉴스: 캐나다가 미국과 인접하고 있지만 의료는 많이 다른데요, 캐나다인이 자국 의료시스템에 대해 자부심도 클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자국민의 만족도는?

 
-자부심이 있죠.
 
여기 사람들은 "미국에선 돈 없으면 죽는다"라고 합니다.






에필로그

메디게이트뉴스: 선생님께선 다시 임상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으신가요? 현재 일이 생계에 위협을 받지 않는다면?
 
-환자 보는 건 좋은데, 임상하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의사로서 원칙과 양심을 지키며 진료해도 품위를 유지할 수 있다면 다시 할 겁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완전히 버리신 건 아니시네요?
 
-네, 그렇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선생님은 현재 삶에 만족하시나요?
 
-저는 지금 출판사 사장으로서 저자를 만나서 섭외하고, 기획을 하는데요,
 
일단 삶을 두 번 사는 것 같아서 좋고, 운도 되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삶은 성공리에 잘 마쳤고, 두 번째 삶도 그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제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고, 보람 있는 일이니 그런 점이 정말 좋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 마지막으로 이민을 고려 중인 의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도전하면 좋겠고요.
 
저는 의사보단 이 정부에 충고를 하고 싶습니다.
 
정부가 지금처럼 했다가는 우리나라 의사가 국내에 하나도 안 남을 겁니다.
 
언어장벽만 없으면 떠나려고 하는 의사들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인공지능이 조금 더 발달하면 언어장벽이 무너질 겁니다.

그 전에 빨리 챙기지 않으면 영국처럼 의사를 동남아에서 수입하게 되겠죠.

"아무렴 그럴라구!"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지금 예전에 상상도 못했던 일이 상상도 못했던 속도로 벌어지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요.


이게 비단 의료만 그런 게 아닙니다.
 
더불어 풍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이 좋은 두뇌를 세계에 다 뺏길 겁니다.
 
 
('더불어 풍족하게 살아가는 세상'이란 말이 의사 입에서 나오는 순간 설득력은 떨어지지만, 기자는 '지속적인 희생의 강요' 정도로 받아들였다.) 

 

#번역 # 캐나다 # 딴짓하는의사들 # 딴데간의사들 # 메디게이트뉴스 # 인터뷰 #강병철 #캐나다

김두환 기자 (dhk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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