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5.13 15:26최종 업데이트 22.05.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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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 소아희귀질환 인공지능 SW 솔루션 개발 사업자 선정

전장유전체 데이터 기반 9개 질환 진단할 수 있는 AI 모델 및 SW 솔루션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은 서울대병원, 카카오헬스케어 등과 함께한 컨소시움이 '소아희귀질환 다면분석 AI 통합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개발' 과제의 사업자로 선정돼 13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사업 수행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97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돼 소아희귀질환 9개 질환군의 진단 인공지능 모델과 예후관리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 병원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클라우드(Cloud)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쓰리빌리언은 인간 전장유전체(WGS) 데이터를 기반으로 9개 질환군의 희귀 질환들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의 및 SW 솔루션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쓰리빌리언은 연구 개발 주관 5개 병원(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과 쓰리빌리언이 기존에 확보한 5만명 희귀질환 환자 유전체 정보와 공공 데이터, 진화적 보존데이터를 활용해 가상으로 생성한 정보 등 총 1억건 이상의 유전변이 정보를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로 활용해 소아희귀질환 인공지능 진단 SW를 구축한다. 이어 참여 병원 5개 병원과 전국 임상 검증 네트워크 병원 8곳(충북대병원,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 보라매병원, 제주대병원,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까지 총 13개 병원에서 환자 900명을 대상으로 SW를 검증할 계획이다.

쓰리빌리언은 기존에 개발된 희귀질환 진단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본 사업을 통해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SW 솔루션의 임상 검증을 통해 인공지능 희귀질환 진단 SW의 글로벌 사업화를 타진할 계획이다.

한편 소아희귀질환 다면분석 AI 통합 SW솔루션 개발 사업은 주관기관인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총 5개 병원과 쓰리빌리언, 카카오헬스케어, 테라젠바이오, 네오젠소프트 등 SW 개발사 총 4개 기업이 참여해 앞으로 3년간 진행된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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