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3.05 13:37최종 업데이트 26.03.05 13:37

제보

한지아 "韓, WHO 의무분담금 9위인데 고위직 비율 0.69%"

국제보건 기여도 대비 존재감 초라…국제 보건AI 기구 유치 적극 나서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사진=한지아 의원 페이스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국제 보건AI 기구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 정부가 국제보건에 기여하는 정도에 비해 실제 영향력 확보를 위한 노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여국임에도 WHO내 P5 이상 고위직 8명, 전체의 0.69%에 불과할 정도로 존재감은 초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우리나라는 WHO(국제보건기구) 의무분담금 9위, 총기여금 12위의 국가다. 2024∙2025 회계 연도 기준 기여금 규모는 약 8600만달러(약 1200억원)에 달한다.
 
한 의원은 “돈은 내면서 영향력은 확보하지 못하는 구조가 지금 정부의 보건외교 전략의 현주소”라며 “일본은 WHO 고베센터를 유치해 자국의 고령화와 도시보건을 글로벌 아젠다로 만들었다. 정부만 적극 나선다면 우리도 우리가 잘하는 분야의 국제기구를 충분히 유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에서 손꼽는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과 인프라, AI 기술 등 국제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특히 AI를 활용한 보건의료 기술은 개발도상국, 분쟁지역과 같은 의료취약지에서 AI 기반 민감 질병 조기경보 체계 구축, 의료진 지원, 진단 지원 활용 등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인류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제는 우리가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리더십과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과 의지를 실행 가능한 정책 청사진으로 제시하고, 최첨단 보건AI 기술∙데이터∙인재∙역량이 집결되는 WHO ‘국제 보건AI 기구’ 유치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