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2.10 11:54최종 업데이트 21.02.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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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매출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전년比 8.5%↑

수익성 높은 EMR, 제약·데이터 사업 지속 성장세

유비케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매출이 1078억원, 영업이익이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증가는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주력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과 제약·데이터 솔루션이 지난해보다 각각 3.9%, 6.5% 증가하면서 538억원, 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영업활동 위축과 수검자의 건강검진 연기 등으로 유통 솔루션과 건강관리 솔루션은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손익 측면에서는 유통 의료기기의 원가 절감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보다 4.2%포인트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올해는 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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