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1.19 16:17최종 업데이트 17.01.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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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MSD 가다실 판매

자궁경부암 백신

 
사진: 녹십자 제공
녹십자는 지난 18일 한국MSD와 MSD의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및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공동판매(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녹십자와 한국MSD는 오는 2019년말까지 3년간 조스타박스와 가다실·가다실9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이들 제품의 유통은 녹십자가 담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4가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은 기존 파트너사와 계약이 종료된 이후부터 녹십자가 담당한다.

녹십자와 한국MSD는 지난 2013년 조스타박스의 공동판매 계약을 시작으로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해왔다.

이번에 녹십자가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 가다실은 4가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유형(6, 11, 16, 18)에 의해 발병하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4가 자궁경부암 백신이다.

가다실이 예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등이 있다.

지난해 국내에 첫 출시된 가다실9은 기존 4가 자궁경부암 백신에 혈청형 5가지(31, 33, 45, 52, 58)를 추가해 현존하는 자궁경부암 백신 중 가장 많은 HPV 유형을 포함하고 있다.

가다실9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 유형의 포함 비율을 70%에서 90%로 높여 예방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단순한 품목 제휴를 넘어서 양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며 "더 많은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녹십자 # MSD 가다실 판매 # 조스타박스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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