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이 ‘디지털 변혁으로 미래 의료혁신 선도’ 주제로 9월 14일~16일 코엑스 C, D홀에서 개최한다.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는 2014년 K-HOSPITAL FAIR로 출발해 2018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을 개최해오며, 미래 의료 청사진을 제시한 국내 최대 병원 및 헬스테크 전문 박람회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도약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는 세가지 혁신 방향(Digital Transformation, Innovation, Marketplace)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의료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이루는 데 필수적인 AI, IoT,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의료 클라우드 서비스 대표 기업 ‘네이버클라우드’, ‘오라클’, ‘메가존클라우드’와 의료 서비스 향상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몬헬스케어’, ‘엔에스스마트’, ‘픽셀로’, ‘쿨사인’등을 비롯해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세븐포인트원(AI기반 치매 조기 발견 솔루션)’, ‘이모티브(디지털 치료제)’, ‘에이치로보틱스(국내 로봇재활 의료기기 리블레스)’ 등이 참가한다.
이 밖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전’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스마트병원 특별관’, 대한병원정보협회 ‘의료정보 특별전’등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이한 의료 산업 미래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K-디지털 헬스케어 서밋’은 ‘초연결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주제로 9월15일~16일 진행된다. 이번 서밋은 WHO(세계보건기구), HIMSS(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 삼성서울병원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AI 기술로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카카오브레인, 네이버클라우드, IBM등 국내 주요 테크 기업이 참가해 디지털헬스케어 동향과 미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데모’도 첫 선보인다. 디지털 헬스케어 핵심인 의료데이터의 활용과 표준 검증이 중요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국제전송기술표준(FHIR)을 도입하여 의료 정보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표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데모에서는 휴니버스글로벌, 인피니트헬스케어, 비트컴퓨터, 소프트넷이 참가해 특정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동네의원과 상급병원간의 보건의료데이터 전송에 따른 교류와 공유 사례를 소개한다. 별도 쇼케이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박람회 참관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시연 관람이 가능하다.
의료기관의 ESG경영은 일상으로 자리잡았다. 대형병원은 물론 중소형병원들도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병원 ESG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의료폐기물 감축 등 지속가능 병원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의료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세종병원과 병원의 ESG 경영에 기여하는 스테리케어(국내 최초 재사용 기능성 의료가운 공급), 아이비티그룹(의료 폐기물 멸균 분쇄기) 등이 발표에 나서 의료기관의 지속가능경영 사례와 상생 발전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이 밖에도 대한병원정보협회, 대한병원시설협회, 대한의공협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재활의료기관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재)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등 다수 의료계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참가하는 이번 병원의료산업희망포럼에서는 의료데이터, 헬스케어디자인, 스마트병원, PR 패러다임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미래 의료 혁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프라이빗 투어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 병원 전환을 추진 중이거나, 특정 의료기술 도입이 필요한 병원 또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을 희망하는 투자기관 등 그룹별 방문 목적에 맞춘 투어 코스를 구성하여, 운영 예정이다. 관심 있는 기업의 제품 및 솔루션을 부스 담당자로부터 상세히 들을 수 있어, 소규모 그룹별로 효율적인 부스 관람이 가능하다.
이 외에 박람회 사무국 추천 기업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반 큐레이션 투어도 박람회 3일동안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 받고 있다.
참가기업 판로 개척과 병원 구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병원-기업 간 1대 1 구매 상담회를 진행한다. 바이 메디컬(BUY MEDICAL) 1대 1 상담회를 통해 병원은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보다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MRI, 내시경 등 대형 의료 기기부터 침대, 멸균기, 환자 모니터, 수술소모품, 인공호흡기 등 병원 수요 바탕으로 기업-병원간 심층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KOTRA 공동 주관 K-의료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1대 1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구매력 및 관심도 등을 바탕으로 검증을 통해 선정한 글로벌 13개국 해외 유력바이어가 방한하여, 국내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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