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5.13 15:40

LH, ESG채권 5000억 발행…"임대주택 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50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채권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3년물 1000억원, 5년물 2500억원, 30년물 1500억원 규모로 발행금리는 3.267~3.417% 수준이다.
LH는 "시장금리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사 평균 평가금리) 수준으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사회적 책임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사회적채권·지속가능채권으로 나뉜다.
이번 ESG채권은 전액 임대주택 건설에 활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지난 2월 5300억원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발행되는 것이다.
김현준 LH사장은 "연이은 ESG채권 발행으로 차질 없는 임대주택 건설 재원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ESG채권을 적극 활용해 주거복지 강화, 탄소배출 저감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는 하반기에도 녹색채권 등의 발행을 이어가면서 올해 ESG 채권 발행액을 전체 채권 발행액 목표액의 25%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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