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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약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했던 비대면(배달앱) 외식할인 지원 사업이 오는 12일 종료된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15일 재개한 비대면(배달앱) 외식할인 지원 사업을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오는 12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까지 약 3주간 사업에 참여해 결제한 실적은 총 672만 건이며, 신용카드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환급될 금액은 136억원 수준이다. 정부는 소비 속도로 미루어 볼 때에 오는 12일경에는 배정 예산이 전액 소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할인지원 사업 응모는 오는 10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실적은 12일 자정까지 결제한 것까지 인정된다. 기존 응모 자격 및 결제 실적은 추후 사업 재개 시 그대로 이어서 인정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개선되면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사업을 방문 외식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신용카드 외 일부 지역화폐로 사용하는 실적도 지원 대상에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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