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8.17 14:06

상반기 금융권 연봉 1위는…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26억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올 상반기 전체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금융회사 현직 임직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에서 10억8400만원, 현대캐피탈에서 8억2500만원, 현대커머셜에서 7억5400만원을 각각 수령해 총 26억6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성카드에서는 원기찬 전 대표이사가 퇴직금 47억600만원을 포함해 총 58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이 밖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5억4700만원,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은 5억2000만원을 각각 보수로 받았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수령액이 5억원이 넘지 않아 공시대상에서 제외됐다.
5대 금융지주 회장 중에서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가장 많은 22억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총 8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 상반기 6억9900만원을,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총 5억78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수령액이 5억원 이하로 공시되지 않았다.
보험업계에서는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올 상반기 총 15억9270만원을 수령해 현직 임직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총 13억2600만원을 받았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는 11억5200만원,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 사장은 9억6192만원을 수령했다.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는 6억9300만원,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6억2700만원,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 6억1000만원,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5억6900만원을 각각 보수로 수령했다.
이밖에 현성철 삼성생명 전 대표이사가 퇴직소득 38억4300만원을 포함해 41억9700만원을 받았고, 이철영 현대해상 전 대표이사가 28억400만원의 퇴직소득을 포함해 총 34억41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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