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총서 오너 2·3세 이사회 줄입성…세대교체 본격화
후계구도 명확해지나…일동제약, 휴온스, 삼진제약, 알리코제약 등 사내이사 선임 안건 부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제약업계 오너 2세, 3세 등이 이사회에 줄 입성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 휴온스, 삼진제약, 알리코제약, 한미사이언스 등이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너 후계자들의 이사 선임을 의결한다. 일동제약과 삼진제약, 알리코제약은 22일 주총을 열고 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일동제약은 22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원안 전체를 통과했다. 구체적으로 고 윤용구 일동제약 창업주의 손자이자 윤원영 회장의 장남인 윤웅섭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그와 함께 활동했던 신아전 법무실장은 재선임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최규환 일동홀딩스 부사장이 새롭게 자리한다. 서울아산병원 채희동 산부인과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들은 각각 2년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일동홀딩스 역시 같은 날 주총을 개최했으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삼진제약은 공동창업주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