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파업 투쟁, 치과계 대거 참여…간호법에 묻힌 '의사면허취소법'에 초점 맞춰
대통령 거부권에서 멀어진 의사면허취소법, 국민 건강권 침해 해당해…"반드시 폐기해야 할 악법"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제정에 반대하는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2차 파업을 감행한 가운데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1차 파업에 비해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연임된 박태근 협회장을 필두로 간호법에 묻힌 의사면허취소법의 문제점을 알리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온 가운데, 목요일 정기 휴진 등을 활용해 궐기대회에 참석해 대통령 거부권 행사 압박에 힘을 실었다. 치협, 대의원 82% 찬성한 2차 파업…정기휴진 등 활용해 궐기대회 참석 11일 진행된 2차 파업은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들이 참여해 연가를 쓰거나 단축 진료를 통해 참가했다. 특히 이번 2차 파업은 1차 부분 파업 당시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치과의사, 요양보호사들도 가세해 그 규모가 더 커졌다. 특히 치협은 지난달 29일 대의원총회에서 11일 간호조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