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중 세포치료제 비중 미미하나, R&D파이프라인은 2073개 달해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라 추후 신약 출시·시장 확대 가능성 ↑"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현재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세포치료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유전자치료제와 합하더라도 5%(매출 비율은 1.5%)에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항암신약 파이프라인만 2073개에 달해 추후 신약 출시에 따른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최근 항암세포치료제를 주제로 한 바이오인왓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전세계 항암세포치료제 R&D 파이프라인은 2073개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항암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대부분은 CD19(Cluster of Differentiation 19), BCMA(B cell maturation antigen), CD22(cluster of differentiation-22)를 표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실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CAR-T(키메라항원수용체) 세포치료제 역시 BCMA를 타겟으로 하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BMS 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