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전자 치료제 바이오텍, 중증 근이영양증 치료제 ATA-100 유럽 임상 돌입
제네톤 스핀오프 기업 아타묘, FKRP 생성 유전자 변이 희귀유전병 환자 대상 내년 1월 환자 투약 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단 한 번 투여로 현재 승인된 치료법이 없는 중증 근이영양증을 치료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이 유럽에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전자 치료제 개발 프랑스 생명공학 기업인 아타묘 테라퓨틱스(Atamyo Therapeutics)가 지대근이영양증 2I/R9형(LGMD2I/R9) 치료제 ATA-100의 임상시험신청(Clinical Trial Application, CTA)이 처음으로 유럽에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은 영국 규제기관으로부터 받았으며, 프랑스와 덴마크에도 추가로 CTA를 제출했다. 아타묘는 제네톤(Généthon)의 첫 번째 스핀오프(spin-off) 기업으로, 신경근 질환을 표적하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제네톤은 1990년대 인간 유전자 지도 연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곳으로, AAV9 벡터를 중추 신경계로 생체 전달하는 제네톤의 기술은 척수성 근위축증(SMA) 유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