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불법입국 외국인 본국 송환 '감염병 예방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유입에 따른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제도 개선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지난 8일 질병관리청장과 지자체장으로 하여금 불법입국 및 무증상 외국인 확진자에 대해서 본국으로 송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의료진을 비롯해 병상과 격리시설 등 의료 및 방역자원 부족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이 '출입국관리법'이나 '검역법'을 위반해 입국 후 감염병 치료를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고, 한정된 의료 및 방역자원을 경증의 외국인에게까지 투입하는 것이 비합리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입국 서류를 위변조하는 경우가 불법 입국의 대표적 사례이다. 지난 7월13일부터 시행한 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대책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필리핀, 네팔 등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P 2020.12.09
케어캠프, 3PL·4PL 물류사업 확대 나서
케어캠프는 다년간 추진해온 물류사업 다각화 노력의 결과로 코로나사태로 인해 시장이 위축된 올해에도 다수의 글로벌 업체와 3PL, 4PL 물류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케어캠프는 올해 1월에 바이오센서스와 심혈과 스텐트 4PL을 전국병원 대상으로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에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코리아와 물류계약을 체결해 마취과 의료소모용품을 병원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9월에는 콜로플라스트와 3PL 및 일부병원 4PL 물류계약을 연장했고 11월에는 휴비딕의 써모게이트(비접촉 체온계)에 대해 의료기관에 대해 4PL 물류서비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두기업으로서 다양한 국내외 의료기기업체에 3PL, 4PL 물류 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확대해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9
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장, 한의협 정문 앞에서 1인 시위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이 9일 오전 불법 약침 제조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의미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유 회장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대한의사협회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된 불법 약침 제조사건은 한의사들로 이뤄진 대한약침학회가 한의협 건물 내에 무허가 약침 생산공장을 차리고 조제를 가장해 무허가 주사제를 대량 제조, 판매한 사건이다. 지난 10월 고등법원, 대법원을 거쳐 최종적으로 유죄가 확정됐다. 재판결과 1년 6개월의 징역형과는 별도로 206억원의 벌금이 선고됐지만 피고가 이를 납부치 않을경우 500일의 노역에 처하게 된다. 이에 대해 유 회장은 "실제 한의협회관 내에 공장시설을 차리게 하는 등 한의협과 약침학회가 공범으로 역할을 한 면이 보인다. 한의협이 벌금도 연대 책임하에 납부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유 회장은 "벌금을 못내 노역을 시키는 것은 실제 벌금을 납부할 능력이 없는 경우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형식적으로 형사적 책임이 2020.12.09
요양병원협회 “요양병원 강제 인증도 모자라 인증비용 20% 자체 부담 수용 불가"
대한요양병원협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급성기 병원과 달리 요양병원에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면서 인증비용까지 20%를 병원이 자체 부담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인증거부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요양병원협회는 8일 긴급 이사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요양병원 인증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안건으로 상정해 이에 항의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1, 2주기 요양병원 의무인증에서는 비용 전액을 국비에서 부담했으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요양병원 3주기 인증 비용의 20%를 병원이 부담하도록 했다. 이에 요양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에 반대 입장을 피력하는 동시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불합리한 인증비용 부과 문제를 바로잡아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그러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요양병원협회의 요청을 수용, 요양병원 의무인증 비용을 전액 국가에서 부담하도록 관련 예산안을 지난해 2020.12.09
행동하는 여의사회 "회비 납부 상관없이 전 회원 의협회장 투표권 보장하라"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회비 납부에 상관없이 전 회원에 대한의사협회 회장 투표권을 보장하라”라고 촉구했다. 행동여의는 “사회주의 저질 의료로 추락하기 직전의 중차대한 기로에 있는 지금, 내년 3월 의협 회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행동여의는 “현 의협회장이 독단적 의정합의로 전체 회원을 배신한 후 현재 우리 내부는 깊은 좌절과 우울에 허덕이며 쏟아지는 보복성 악법들 마저 외면하려는 회원이 많다. 다시 강력한 투쟁에 나서려면 회원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행동여의는 회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회비 납부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회원에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동여의는 “회비의 장벽을 높게 쌓을 때가 아니다. 한 명의 회원이라도 더 의협에 참여시켜 힘을 더해야 할 때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 해였다. 개원의들은 1년간 지속되는 적자를 버티고 있으며 봉직의들은 실직과 감봉을 2020.12.09
개개인 유전자에 따라 고지혈증 약제 효과 3.7배까지 차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은 자신이 어떤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가에 따라 환자 치료에 쓰이는 고지혈증 약제 효과가 최대 3.7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이상학 교수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지난 11월 Scientific Reports(IF 3.998)에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에서 유전적 특징과 지질강하 치료 효과의 관계(Genetic characteristics and response to lipid-lowering therapy in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GENRE-FH study)'라는 주제로 게재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다. 여러 고콜레스테롤혈증 중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단일유전자 돌연변이 질환 중 제일 흔한 질환이다. 구체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대사에 관련된 ▲LDL 수용체(LDLR) 유전자 ▲아포지단백(APO) B 유전자 ▲P 2020.12.09
지멘스 헬시니어스, GPTW 연구소 주관 '2020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이 미국 GPTW 연구소(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0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GPTW 연구소는 2002년부터 미국, 유럽 등 전세계 50개국에서 신뢰경영지수를 발표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기업을 매해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컨설팅 업체다. 해당 기관은 임직원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내부 구성원 만족도 지수 5대 범주 관련 15가지 핵심 진단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0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마크를 수여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2018년 7월부터 'New way of Work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들이 더욱 경쟁력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출퇴근 시간 선택 및 재택근무 제도와 같은 유연한 근무방식을 도입하고 불필요한 회식 문화를 지양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등 기업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본사가 위치 2020.12.08
유비케어, 통신 단말 활용 약국 관리 시스템 국내 특허 등록
유비케어는 '통신 단말을 이용한 약국 관리 시스템 제어 방법 및 약국 관리 시스템 제어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약국 전산용 PC의 약국관리시스템(PMS)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휴대기기를 연동함으로써 약국 운영의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허에 따르면 기존 약국 PC를 통해 처리되는 처방 정보와 조제 내역, 결제 정보 등의 입력을 모바일로도 가능하게 해 약사 업무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조제 시간을 단축시켜 약국 내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약제 조제 시 특이사항에 대한 정보를 휴대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인 이슈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회사측은 "일례로 전산용 PC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환자의 처방 내역을 휴대기기에서도 점검할 수 있게 돼 약사는 조제실 내에서 처방 약품의 병용 및 임부의 금기 약물 여부 등을 확인하고 대체 조제를 결정할 수 있다"라며 2020.12.08
"청와대 자문위원으로 임명된 한의협 최혁용 회장, 복지부 상대 투쟁을 지지합니다"
“국민 건강을 위해 나선 대한한의사협회의 투쟁을 적극 지지합니다. 국민건강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매우 장기간 투쟁하시길 빕니다. 구체적으로 투쟁을 언제 시작하실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 한의협의 의로운 투쟁을 성원하고 지지하는 의미로 꽃바구니를 보내니 부디 사양하지 말고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8일 최혁용 한의협 회장에게 꽃과 이 같은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의협은 11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검증하기 위해 의한약정협의체를 구성한데 대해 분노를 표명한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한의협은 “보건복지부는 스스로를 돌아보길 바란다. 국민을 위해, 국민에 의해, 국민의 정부가 돼야 하는 복지부가 언제부터 양의계의 뒤치다꺼리를 해주는 조직이 됐는가"라며 “양의계는 한약에 대한 이해와 전문적인 지식이 전혀 없을뿐 아니라 해당 단체의 전 회장은 ‘한의약을 말살해야 한다’는 이야 2020.12.08
박능후 복지부 장관 “수도권은 이미 전시 상황…확산세 못잡으면 3단계 조정 불가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라며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유례가 없는 규모”라며 “지금은 3차 유행의 정점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총체적 위기국면”이라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라며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엄중한 제한 수준인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조정하고 연말까지 3주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8일 0시부터 3주간 실내체육시설과 학원은 집합이 금지되고 독서실과 PC방 등은 저녁 9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목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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