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코로나19 방역인력, 전공의 대신 의대생 국시 면제해 투입하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에 요구한다. 전공의들의 코로나19 방역 투입을 원한다면 정부는 의사와의 신뢰와 공조, 연대를 깨뜨렸던 이전 발언과 행동에 대해 사과하라. 병원 핵심 인력인 전공의 대신 다른 의료 인력 투입을 고려하라. 코로나19 대응 인력 보충을 위해 유럽국가의 선례를 참고해 의대생 국시 면제 및 코로나19 방역에 투입을 고려하라." 대전협은 15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전공의 차출에 대한 대한전공의협의회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대전협은 “토사구팽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최전선에 선 의사들이 절감하고 있는 언어다. 올해 6월 1일 기준의료인력지원 3819명 중 1790명은 의사로 1563명의 간호사·간호조무사보다 많았다. 이는 코로나19에서 의사들이 최후의 방패막이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대전협은 “하지만 이처럼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앞장선 의사에게 돌아온 것은 수모와 멸시였다. 4대악 정책과 여론몰이로 정부는 그동안 쌓아왔던 의사집단과의 신 2020.12.14
3500명 등록 '2020 서울시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 성료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3일 3500여명이 등록한 '2020 서울특별시의사회 비대면 온라인(LIVE)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특히 학술대회 초반 한꺼번에 몰려든 많은 접속자로 인해 우려됐던 접속장애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담당 직원을 배정해서 유선과 카카오톡 상담을 병행, 실시간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등 원활한 진행으로 호평 받았다. 또한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여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철저한 방역 및 거리두기 학술대회'로 정하고 행사 전후로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행사장 방역, 칸막이 설치, 손잡이 소독, 소독용품 비치 등 불상사 없는 학술대회를 위해 만전(萬全)의 대책을 준비했다. 학술대회 종료 시까지 꾸준히 3300여명이 접속한 이번 학술대회를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한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은 무엇보다도 우리 의사들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다는 고귀한 사명감으로 다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0.12.14
멕아이씨에스, 차세대 호흡치료기 HFT700 국내 긴급 공급 결정
멕아이씨에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차세대 호흡치료기 HFT700에 대해 1차 긴급 수량으로 65대를 국내 병원에 공급할 것을 요청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적십자병원, 중앙보훈병원, 성남시의료원, 국군대전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대구병원 등 6개 대형병원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으며 추가적인 물량 요청에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발생인원이 1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부처 소속 산하 의료기관 병상 확보 명령이 지시된 바 있다.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치료 장비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가방역체계시행에 따라 멕아이씨에스가 생산 중인 차세대 호흡치료기 HFT700에 대해 국내 병원에 도입을 시작한 것이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당사는 코로나19 3차 팬데믹에 대비해 인공호흡기 완제품 5000여대를 선 생산해 현재 동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2020.12.14
대구광역시의사회, '2020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 개최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3일 '2020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북구 고성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지역사회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23가구에 총 69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18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눔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직접 전달하지 못하고 전달식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성구 회장, 정홍수 봉사단장 외 상임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선옥 본부장 외 임직원,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심미진 총괄 본부장 등 20명이 참석하여 더욱 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2020.12.14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에 고려대의료원 김대희 팀장 선임
한국병원홍보협회가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2020년도 12월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협회를 이끌 회장 및 부회장 등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도 제22대 회장에는 고려대의료원 김대희 커뮤니케이션팀장이 선임됐으며 연세의료원 김휘윤 홍보팀 차장이 부회장, 서울아산병원 홍보팀 신대성 차장이 감사로 선임됐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올해의 홍보인상 시상 ▲특별공로상 시상 ▲사보 및 뉴스레터 대상 시상 ▲감사패 증정 ▲2021년도 집행부 선임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올해의 홍보인상은 계명대 동산병원 박문희 홍보팀장이 대구지역 코로나 확산 시 K방역의 최전방에서 적극적인 소통 및 홍보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공로상은 고(故) 임종필 전 서울대병원 홍보팀장이 수상했다. 인하대병원 'ON'이 사보 부문 대상, 단국대병원 병원소식이 뉴스레터부문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이 2020.12.14
국민의힘 "코로나19 의료인력 확보 위해 의대생 국시 문제 해결해야"
국민의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내년 상반기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 목표 ▲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응 민관합동 총괄 컨트롤 타워 구성 ▲ 코로나19 병상확보비 등 특단의 대책 ▲선제적 코로나 19 신속진단 대량선별검사 조속 시행 촉구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의사 국가고시 문제 해결 등 5가지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코로나19 대책특위는 “지금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정부가 그동안 의료현장의 의견과 야당의 제안을 철저하게 무시한 결과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첫째, 대통령은 백신 후진국으로 전락한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국민 모두가 내년 상반기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범정부백신구매단을 즉각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국민의힘은 “정부는 내년 3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했지만, 그간의 오락가락 백신 행정을 보면 신뢰하기 어렵다”라며 “미국, 영국 등 많은 백신 확보 선진국 2020.12.14
독단적 행동 사과한 대전협 한재민 회장 "복지부가 전공의 코로나19에 차출한다는 전화 한통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12일(토요일) 오후 4시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전화통화가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 단계에 접어들어 전국적으로 의료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화됐고 이에 대해 '적극행정'에 돌입했다고 언급했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에서 모집한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의 숫자가 턱없이 모자라 전체 전공의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문의 시험 면제까지도 고려한다고 했다. 복지부가 대한병원협회 등을 통해 어떻게든 전공의를 차출할 수 있기 때문에 전공의들 중 일부가 혹시 코로나19에 자원한다면 강제 차출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회장은 13일 오후 9시 30분 3시간동안 온라인 대의원회를 진행한데 이어, 14일 대의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대의원들과 이사진의 논의 없이 복지부 방침을 공유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관련기사="복지부, 전문의 시험 면제 조건으로 전공의 3·4년차 코로나19 인력 차출?"] 한 회장은 “13일 오전에 나 2020.12.14
2025년까지 공공병원 20곳 신·증축 5000병상 확보...부산 서부·대전 동부·진주권 예타 면제
정부가 2025년까지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 20곳, 5000병상을 신축·증축하고 필수의료 인력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공의 수련도 대학병원뿐 아니라 지역 내 중소병원, 공공병원에서 공동수련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등 공중보건위기 상세화에 대비한 의료자원을 확충하고 필수의료 분야의 역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의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세 가지 방안을 들며 “첫째, 감염병과 중증 응급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2025년까지 감염병과 중증 응급대응이 가능한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 20여개를 신축·증축해 공공병상 5000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공병원의 신속한 확충을 위해 내년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부산 서부권, 대전 동부권, 진주권 등 신축 3개소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했다. 그 외의 확충 지역 2020.12.13
복지부 "의대생 국시 추가는 미정, 전공의 전문의 시험 면제는 학회·수평위와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가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추가 응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공의들의 코로나19 의료지원을 위한 전문의 시험 면제는 다음주 중 관련 학회, 수련평가위원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복지부, 전문의 시험 면제 조건으로 전공의 3·4년차 코로나19 인력 차출?"]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질의 답변에서 “의대생 국시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의견이 제기돼 왔는데 아직 논란이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의료인력의 추가적인 확보 문제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 우선은 의료계나 간호계와 논의해서 당장 의료현장에서 의료활동을 할 수 있는 인력을 중심으로 공보의(203명), 군의관(77명), 그 다음에 의협에서 모집한 재난의료지원팀의 의사 (550명)를 중심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있다. 추가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의료인력이 2020.12.13
복지부, 코로나19 중증환자 300병상 등 1만병상 확보...국립중앙의료원 등 전담병원 활용
보건복지부는 수도권에 매일 20일간 1000명씩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1만명의 신규 병상을 마련한다. 생활치료센터 7000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2700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300병상 등이다. 특히 중증환자 치료병상에는 국립중앙의료원, 건보공단 일산병원, 성남시의료원, 평택 박애병원 등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해 병상을 확보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20일간 매일 1000명 환자 발생 시나리오로 1만명 병상 대응 보건복지부는 이날 수도권에 20일간 매일 1000명 환자 발생 시나리오에 따른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매일 500명이 격리해제된다고 가정하면 20일간 1만명의 신규 병상 배정 수요가 발생한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국의 국내 발생 환자는 1002명(수도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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