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이상 발생 "RT-PCR 현장검사 긴급 승인 절대적"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RT-PCR검사를 할 수 있는 현장검사 긴급 승인(EUA)을 방역당국 등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등에 공동 제안을 요청했다. 아동병원협회는 "우리나라의 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이상이 발생되고 있다. 이보다 현재 일부 국가에서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아동 임상이 없어 소아 청소년은 코로나19 백신을 언제부터 접종할지 가늠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동병원협회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는 대형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중심의 RT-PCR에 의존하는 전략이었으나 현상황에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떨어지지만 개선된 급성 항원검사를 시행하라는 대통령의 발표가 7일 있었다"며 "고열과 호흡기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소아청년과 아동병원은 항원검사와 검사시간이 비슷하지만 민감도와 특이도가 확진 검사와 차이가 없는 RT-PCR 현장 2020.12.19
"코로나19 안정화 이전에 의정협의체 진행, 의정합의 위반 아냐…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등은 시기와 무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정협의체는 원래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가 진정되기 전인 지난 16일 의정합의체 결성 및 제1차 회의를 한 것 자체가 9.4 의정합의 위반 아닌가.” (전공의 대의원)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회장이 코로나19가 진정되기 전에 의정협의체를 연 배경에 대해 18일 대의원들에게 설명했다. 당시 회의에 한재민 회장 외에 대한의사협회 강대식 부회장, 조민호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변형규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공의 대의원들은 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며 “전국 전공의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이뤄낸 단체행동의 거의 유일한 소득인 9.4 합의문은 이제 종이 조각이 돼버렸다는 생각이 든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재민 회장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에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논의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2020.12.19
12월에만 코로나19 입원대기 중 사망 6명...대구 확산 때 중환자실 병상·의료인력 부족 '되풀이'
무너지는 K-방역,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①한국 확진자수 세계 161위, 사망자수 158위, 검사자수는 130위 ②"K방역 성과 도취하다 놓친 골든타임...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 먼저" ③코로나19 무리한 병상 확보에 일반 환자‧학생만 죽어난다? ④12월 입원대기 중 사망 6명...대구 확산 때 중환자실 병상·의료인력 부족 '되풀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자택에서 병원 입원을 대기하다 사망한 환자는 3명, 요양병원에서 격리병상 전원을 기다리다가 사망한 환자는 5명으로 총 8명이라고 밝혔다. 2~3월 대구에서 사망 2명을 빼면 6명이 모두 이달 들어 숨진 사례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입원을 대기하고 있는 환자는 서울에서만 580명에 이른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병상 대기 사망자 발생과 관련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의료계는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중환자 2020.12.19
고려대 안암병원 이재명 교수,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가 지난 15일 생명나눔주간기념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재명 교수는 고대 안암병원 중환자외과 과장으로서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에서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14년 동일분야에서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기증활성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이식학회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올해 두 번째 장관표창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교수는 특히 고대 안암병원에 재직하면서 꾸준히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건수를 늘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연명의료중단 후 장기기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장기이식 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해 2015년 세계이식학회와 2020년 아시아이식학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재명 교수는 "공여자는 생명을 이어가고 수여자는 새로운 생명을 얻는 숭고한 장기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식전 기증자 2020.12.18
뷰노,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5월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고 내년 2월 초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가 먼저 지정됐고, 이후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합류했다. 뷰노의 자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시리즈는 임상 의사결정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여 의료진을 돕고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X-Ray 와 같은 2D 이미지뿐 아니라 CT, MRI 등 3D 이미지를 포함한 방사선 영상과 안저 영상을 아우르는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음성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보조 ▲의료 시스템 개선 ▲질환 예후 예측 등 의료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뷰노는 세계적인 딥러닝 챌린지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며 AI 기술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국제 학회 및 학술지에 55편 이 2020.12.18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10명, 경북대병원 이송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병상이 부족해지자 방역당국이 확진자 10명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1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송된 확진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10명(여자 6명, 남자 4명)이며 코로나19 확진 이후 중증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치료가 필요한 환자다. 이송과정은 사전에 경기도 병상배정팀이 대구시에 의료시설 이용을 협조해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구급차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경북대병원 코로나19 재원환자는 16명(경기도 확진자 10명 포함)이며, 가용 병상은 총 51개까지 확보할 수 있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여 중증환자의 치료에 주력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8
[신간] 우리는 인간 중심의 병원을 만든다
서울아산병원의 이노베이션 디자인 스토리를 담은 신간 '우리는 인간 중심의 병원을 만든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서울아산병원이 '인간 중심의 병원'을 지향하면서 2013년 1월에 병원 내 혁신 주도 부서로서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를 조직한 이래 8년 동안 추진해온 '고객 경험 개선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는 병원을 공급자인 의료인 중심에서 수요자인 환자 중심으로 '훌륭한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설립됐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혁신센터를 벤치마킹했고 아이데오의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업무 프로세스에 도입했다. 이 책은 존중, 공감, 안전, 문화, 미래의 다섯 가지 주제로 프로젝트들을 분류해 설명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문제의식부터 현장 조사와 리서치, 아이디어 회의 등의 작업을 거쳐 솔루션을 도출해내고 현장에 적용하기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알려준다. 이 밖에 이 2020.12.18
네이버 사내의원에 쏠린 관심...나군호 교수 등 의료진 최소 3명 영입
네이버가 내년 초 경기 성남시 정자동 그린팩토리 옆에 오픈하는 2사옥에 사내 의원을 새롭게 단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나군호 교수를 사내의원 원장 겸 임원으로 영입하는 행보에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의 2사옥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 그린팩토리 바로 앞에 1만848m² 부지에 지하 8층, 지상 29층 규모로 건립된다. 외형은 그린팩토리와 비슷하지만 연면적은 1.65배 큰 16만7000m² 규모에 이르고 직원 6000~7000명 가량을 수용 가능하다. 인공지능(AI)과 로봇(Robot), 클라우드(Cloud)를 따서 로봇의 두뇌가 클라우드에 띄워진 형태의 ARC시스템을 선보인다는 발표도 있었다. 네이버 2사옥에 새롭게 문을 여는 네이버 사내의원의 독자적인 준비를 위해 세브란스병원 출신 의료진 최소 3명을 영입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나군호 교수는 11월 말 교수직을 그만두고 이달부터 네이버에 합류했 2020.12.18
코로나19 확진자 1062명, 사흘 연속 1000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하루 확진자는 1062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7515명(해외유입 5032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393명, 부산 39명, 대구 20명, 인천 64명, 광주 3명, 대전 5명, 울산 30명, 경기 300명, 강원 18명, 충북 30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전남 5명, 경북 31명, 경남 43명, 제주 27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2명으로 총 3만3982명(71.52%)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288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6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대비 1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645명(치명률 1.36%)이다. 최근 14일간 확진자는 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030명→718명→880명→1078명→1014명→1062명 등이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 2020.12.18
"건정심 같은 기구 발족해 자동차보험 수가기준 마련" 민주당 박영순 의원 개정안에 의료계 '우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자동차보험진료수가정책심의위원회 신설을 담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형식적 의사결정기구가 될 우려가 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토교통부 산하에 '자동차보험진료수가정책심의위원회’(자정심)를 설치하고 자정심에서 자동차보험진료수가기준의 제정·변경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도록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동차보험진료수가기준을 정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자정심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해 사실상 자정심에서 자동자보험진료수가기준을 제정하거나 변경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정심의 구성을 살펴보면 국토교통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면서 보험회사 등 단체 추천 6인, 의료계 단체 추천 6인,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1인, 전문심사기관의 장 추천 1인, 자동차보험·의료 또는 법률 등에 관한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3인, 소비자단체 등 자동차사고 피해자 보호업무 5년 이상 수행 경력이 있는 1인을 위원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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