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 투자 발표
글로벌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Inc., 써모 피셔)은 국내 백신을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안정적 공급을 위한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Bioprocess Supply Center)'를 올해 안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와 함께 항체의약품, 백신,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를 포함한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써모 피셔는 2022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핵심 원부자재 생산 능력 및 공급 확대를 위한 6억5000만 달러(7500억원 이상)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해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전세계 11곳에 원부자재 공장을 확장하거나 새롭게 건설하고 있다. 국내에도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는 써모 피셔는 2022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우수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바이오 허브 2022.01.25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 병리 적용 피부암 수술 활성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모즈(Mohs) 미세도식수술에 디지털 병리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병리를 적용한 피부암 수술을 대폭 활성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즈 미세도식수술은 암 조직과 정상 피부의 경계를 현미경으로 확인해 이를 지도화하고 암 조직만을 정밀히 추적해 절제하는 수술이다. 일반적인 광범위 절제술과 달리 암 조직 주변의 정상 피부를 최소한으로 절제하며 완치율이 높아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피부암 제거술로 알려져 있다. 또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어 특히 얼굴 부위의 피부암 치료에 큰 장점을 지닌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피부과는 2020년 3월 개원 시부터 모즈 수술을 실시했다. 피부과는 병리과와 협업해 종양 주변 조직의 정밀한 판독을 실시간으로 요하는 모즈 수술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 병리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밀히 종양의 위치를 파악하는 동시에 수술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2월 디지털 병리 2022.01.24
[CES 슬립테크②] 아워랩 "기술과 결합한 헬스케어·웰니스 제품 가능성 확인"
CES 2022 '슬립테크'가 대세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는 수면과 기술을 결합한 슬립테크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슬립테크 기업 연합인 한국수면기술협회(Korea SleepTech Association)와 메디게이트뉴스·메디게이트는 지난 13일 CES 2022 리뷰세미나를 마련해 슬립테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했다. 슬립테크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17개이며, 슬립테크와 연관된 기업은 약 30개에 달했다. 한국수면기술협회 회원사 아워랩, 웰트, 에이슬립, 루플, 메디컬AI, 닉스, 브이티코퍼레이션 등 7개 기업도 이번 CES 2022에 참가했다. ①침실환경 혁신으로 침대·베개 높이 조절하고 맞춤형 향기·온도 ②아워랩, "기술과 결합한 헬스케어·웰니스 제품 가능성 확인" ③ 에이슬립, 아마존·삼성생명 등 대기업 협업사례 제시 ④루플, 개인 맞춤 빛 파장으로 생체리듬 관리해 수면 도와 ⑤메디컬AI, "세계적으로 수면 2022.01.23
[CES 슬립테크①] 침실 환경 혁신…침대·베개 높이 조절하고 맞춤형 향기·온도까지
CES 2022 '슬립테크'가 대세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는 수면과 기술을 결합한 슬립테크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슬립테크 기업 연합인 한국수면기술협회(Korea SleepTech Association)와 메디게이트뉴스·메디게이트는 지난 13일 CES 2022 리뷰세미나를 마련해 슬립테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했다. 슬립테크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17개이며, 슬립테크와 연관된 기업은 약 30개에 달했다. 한국수면기술협회 회원사 아워랩, 웰트, 에이슬립, 루플, 메디컬AI, 닉스, 브이티코퍼레이션 등 7개 기업도 이번 CES 2022에 참가했다. ①침실환경 혁신으로 침대·베개 높이 조절하고 맞춤형 향기·온도 ②아워랩, "기술과 결합한 헬스케어·웰니스 제품 가능성 확인" ③ 에이슬립, 아마존·삼성생명 등 대기업 협업사례 제시 ④루플, 개인 맞춤 빛 파장으로 생체리듬 관리해 수면 도와 ⑤메디컬AI, "세계적으로 수면 2022.01.23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언급한 바빌론, 2021년 연매출 3억달러→2022년 10억달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카카오 헬스케어CIC 황희 대표가 최근 공식석상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롤모델 예시로 제시한 해외 기업은 바빌론 헬스(Babylon Health), 작닥(Zocdoc), 그리고 비즈.ai(viz.ai) 등이다. 이들 기업은 공통적으로 이달 10~13일 온라인으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주목할 만한 발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서비스는 인공지능과 의료 데이터를 통한 환자 건강관리, 그리고 필요할 때 의사를 호출하는 비대면진료 플랫폼으로 요약된다. 고품질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바빌론, 지난해 4배·올해 3배 고속 성장 예측 영국에서 2013년 창업한 바빌론 헬스는 인공지능(AI) 진단을 통한 사전진단, 비대면진료와 필요시 대면진료로 의료비를 절감하는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질병 진단이 아닌 예방에 중점을 맞춘다.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이고 중증으로 악 2022.01.21
고려대의료원, 환자 중심 스마트 앱 '고대병원' 전격 출시
고려대의료원이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고대병원'을 출시하며 환자 중심의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고대병원' 앱은 환자가 병원 이용 시 경험하는 모든 절차를 손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됐다. 환자 친화적인 UX/UI(사용자 경험 중심) 디자인을 컨셉으로 실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배치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고대병원’ 앱 접속자에게는 상황(예약환자, 당일 외래진료 환자, 입원환자)에 맞는 맞춤형 메인화면이 제공됨에 따라 예약 일정, 수납(결제), 병실안내, 수술 진행 현황, 식단, 차량등록 등 병원 이용의 다양한 핵심 편의 사항을 스마트폰을 통해 즉각적인 확인·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귀찮고 번거로웠던 실손보험 청구도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더불어 방역을 위한 사전 설문 기능 2022.01.20
간호계 "일제 잔재, 70년 된 낡은 의료법, 이제는 버릴 때"
간호계가 매주 수요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70년된 일제의 잔재, 낡은 의료법 폐기하라'를 내용으로 19일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해 일제의 잔재인 70년 된 낡은 의료법을 버리고 대통령 선거 전에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해 11월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두 달 가까이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국회 정문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 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당사 앞 등 모두 5곳에서 대형보드와 피켓, 현수막을 이용한 집회를 진행했다. 간협 신경림 회장은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국회에선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전 국회에서 간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고 라며 “우리가 두 달째 국회 앞에서 외친 정당한 요구에 국회가 2022.01.19
디지털헬스산업협회, '디지털헬스 산업육성 정책건의' 발표
사단법인 디지털헬스산업협회(KoDHIA)가 디지털헬스 선도를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과 12대 핵심과제를 골자로 한 '디지털헬스 산업육성 정책건의서'를 19일 발표했다. 협회는 정책건의서를 이달 중 원내 정당의 대선후보 캠프와 관련 정부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말 창립한 협회는 국내 첫 디지털헬스산업 분야 전문단체로, 디지털헬스 기업을 비롯해 학계와 의료계, 연구기관 등 100여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정책건의는 협회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진행한 산업 현황 실태조사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민간투자 애로지원단 운영을 통해 취합한 산업 현장의 수요와 애로를 토대로 작성됐다. 대표적 융·복합산업인 디지털헬스산업은 넓은 스펙트럼의 산업 범주와 데이터, 인공지능, 의료, 웰니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사업모델이 혼재된 고유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빅3신산업의 핵심 분야이나, 규제 그레이존과 법적 불확실성 등 산업 2022.01.19
"간편한 소변 검사로 루푸스 신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한다"
루푸스 신염(신장염)은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홍반 루푸스 환자에게 발생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루푸스 신염을 정확히 진단해 치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작은 바늘로 신장 조직 일부를 떼어 검사하는 침습적인 방법을 사용해왔다.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용길 교수와 융합연구지원센터 김경곤 교수는 간편한 소변 검사만으로도 전신홍반 루푸스 환자의 루푸스 신염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장 조직 생검 대신 비침습적인 소변 검사로 루푸스 신염을 진단하게 되면, 신장 조직을 떼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직 손상 및 출혈 등의 합병증 가능성이 줄어들 전망이다. 연구팀은 건강한 대조군과 신염이 없는 전신홍반 루푸스 환자군, 루푸스 신염 환자군을 대상으로 소변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종류와 양을 분석했다. 연구에는 고분해능 질량 분석기와 정량적 재현성이 우수한 최신 단백질체 분석 기법(SWATH LC-MS)이 활용됐다. 분석 결과 루푸스 신 2022.01.19
웰트, 시리즈B 110억원 투자유치.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허가 속도
디지털 치료제 기업 ‘웰트’가 5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여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시리즈B를 통해 60억원을 유치한 지 9개월만에 이뤄진 추가 투자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웰트는 디지털 치료제 업계 국내 선도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확증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발빠르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웰트는 올해 첫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웰트는 글로벌 확장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웰트는 아시아 최초의 DTA(Digital Therapeutics Alliance) 멤버사이다. 또한 최근 DTA 아시아 지부(Working group)를 이끄는 의장(Chair)사로 선정됐다. DTA는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협의체로, 노바티스, 사노피, 필립스 등 글로벌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회사들이 주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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