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교수 "코로나19 피해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 짜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21일 코로나19와 관련해 고려대의료원 유튜브 채널에서 "안타깝게도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초기에 취했던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고 지역사회전파를 막으려던 전략은 이미 실패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국면을 넓게 바라보고 피해 최소화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시간이 지나면 끝나긴 할 것이다. 하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고 무난히 고비를 넘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치사율이 낮다고만 생각하며 안심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수적 피해(collateral damage)가 많다. 일례로 대구에서 대학병원 응급실 여러 곳이 폐쇄되며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원내감염으로 병원 내의 다른 만성병 환자가 감염되고 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경제활동이 지장을 받게 되면서 사회경제적 피해가 엄청날 수 있다. 지금이라도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과단성있게 피해를 최소화할 2020.02.22
제넥신∙코이뮨, 전이성 신장암 수지상세포 치료백신 임상2b상시험 계획 미국 FDA 승인
제넥신과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생명과학)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CoImmune, Inc.)이 FDA로부터 수지상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인 전이성 신장세포암종 치료제 'CMN-001'의 임상2b상 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코이뮨은 이번 승인된 계획에 따라 90명의 피험자를 모집하고 미국 현지의 MD Anderson 병원, Mayo Clinic, Mass General 병원, Fox Chase 암병원, Emory 대학병원 등 5개 우수 임상 기관을 선정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약물의 환자 첫 투여 시기는 빠르면 오는 2분기가 될 전망이다. 코이뮨 찰스 니콜렛(Charles Nicolette) 최고경영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CMN-001'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장암 환자의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CM생명과학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 2020.02.21
"확진자 다녀간 의료기관, 자발적으로 문 닫거나 임시 직원 구해 운영하라니...정부가 손실 보상하라"
#88화. 코로나19로 임시 폐쇄한 의료기관, 책임지지 않으려는 정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결국 지역사회 감염이 퍼지며 유행병(pandemic) 상태로 진입했다. 방역망이 뚫린 대구는 지역 중추 의료기관 5개 응급실 모두 폐쇄됐다가 일부 재개됐다. 하지만 응급실을 닫는다고 응급 환자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지역 응급의료가 마비 상태로 접어 들었으므로 1,2차 의료기관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지역 내 모든 의료진들이 지역 의료에 투입돼야 할 때다. 그리고 이들이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게 정부가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어야 한다. 하지만 의료진들에게는 지난 2015년 메르스 당시의 악몽이 있다. 메르스 사태 당시 확진 환자들이 방문해 임시 폐쇄를 했던 의료기관들은 최소 5000억원 이상의 피해를 호소했지만 실제 복지부가 내놓은 지원금액은 1781억원에 그쳤다. 그리고 메르스 사태의 중심에 있던 삼성서울병원은 과징금까지 부과 받았다. 2020.02.21
렘데시비르, 코로나19 치료제로 순식간에 '뚝딱' 임상에 들어가는 이유는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20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순식간에 104명이 됐다. 첫 사망자도 나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2월 11일 신 코로나 바이러스 질환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 사스(SARS)와 메르스(MERS)에 이어 신종 역시 'COVI' 계열이다. 원 둘레에 방사형으로 빛이 퍼지는 형태의 '코로나(corona)'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국내에서는 편의상 코로나19로 표기하기로 했다. 중국 우한(武漢)에서 처음 시작한 '코로나19'(마음에 드는 이름은 아니지만)에 대해 모든 사람의 촉각이 모이고 여러 뉴스가 계속 쏟아진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아직도 요원한 상황이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만일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어떤 약이 날 구해줄 수 있는가? 여기에 관심이 간다. 코로나19 환자에게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클로로퀸(chloroquine)을 투여하는 임상이 미국과 중 2020.02.21
루트로닉 '지니어스, 브라질 시장 진출
루트로닉은 '지니어스(GENIUS)'가 브라질 ANVISA(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 등록을 완료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니어스는 루트로닉의 2019년 히트제품으로 첫 미국 제조 제품이다. 지니어스는 개인 맞춤형 시술이 용이하게 해주는 특징을 가지 있으며 최적화된 에너지 레벨을 자동 조절하는 인텔리전트케어시스템(INTELLIGENT CARE SYSTEM)을 탑재했다. 인텔리전트케어시스템은 루트로닉의 새로운 제품 전략으로 획기적(INNOVATIVE), 직관적(INTUITIVE), 신뢰적(DEPENDABLE), 효과적(EFFECTIVE) 제품 구현 철학을 모토로 한다. 브라질은 전세계적으로 미용의료에 관심이 매우 높은 국가중 하나이며 남미시장 진출의 요충지다. 이번 브라질시장 진출은 지니어스의 저변 확대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지니어스는 미국에서만 200대 이상 판매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루트로닉의 단일 제품으로는 가장 많은 첫해 판매 실적 올린 제품이 됐다. 루트로닉은 2020.02.21
터진 수도꼭지 안 막고 인류애로 해결하라는 몽상과 망상의 정부
[메디게이트뉴스 김효상 칼럼니스트] 우한을 우한이라 부르지 못하게 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을 기점으로 세계 각국에 퍼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지역사회 감염으로 번지는 중이다. 여러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적극 대응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으나 정부는 ‘가만히 있으라’, ‘불안해하지 말라’, ‘금방 없어진다’고 안이하게 대처하다가 이 지경에 이르렀다. 퍼주기식 무상의료에만 집착하고 메르스·신종 코로나 같은 보건의료 위기 때는 민간의료에 기생하며 책임은 떠넘기는 되돌이표 같은 대책을 펴는 정부가 바로 이 사태의 근본 원인이다. 문재인케어로 2·3인실 초음파, MRI 급여화에 국가재정을 낭비하지 말고 진작에 이러한 신종 감염병을 막기 위한 재정과 대책으로 대비했다면 지금과 같은 우왕좌왕 감염 사태가 일어났을까. 또한,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 사태 때 가장 먼저 진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서울삼성병원을 메르스 확산에 책임이 있다며 과징금을 부 2020.02.20
대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3곳 명단
연번 시도 시군구 선별진료소 전화번호 1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053-623-8001 2 대구 남구 대구 가톨릭대학교병원 053-650-3000 3 대구 남구 남구보건소 053-664-3644 4 대구 달서구 달서구보건소 053-667-3123 5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053-258-6338 6 대구 달성군 달성군보건소 053-668-3121 7 대구 동구 대구파티마병원 1688-7770 8 대구 동구 동구보건소 053-662-3222 9 대구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053-200-2000 10 대구 북구 북구보건소 053-665-3336 11 대구 서구 서구보건소 053-663-3111 12 대구 수성구 수성구보건소 053-666-3111 13 대구 중구 중구보건소 053-661-3121 2020.02.19
보건복지부, 지역 내 필수의료 협력 위한 책임의료기관 지정 추진
보건복지부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 및 지역별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시·도)와 함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필수의료의 효과적 제공을 위해 구분한 17개 권역(시도)과 70개 지역(중진료권) 중에서 2020년에는 14개 권역과 15개 지역부터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을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한다. 책임의료기관은 권역과 지역 내 정부지정센터(응급·외상·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의료 협의체를 구성하고 퇴원환자 연계, 중증응급질환 진료협력 등 필수의료 협력모형을 만든다. 이번 책임의료기관 지정은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과 '지역의료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추진한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조정하고 지역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권역별 1개소를 지정한다. 2020년에는 12개소 국립대병원을 지정해 14개 권역에서 2020.02.19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 위한 '2020 의료기기 창업 공모전' 개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오는 3월17일까지 2020년 의료기기 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원주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한다. 공모전은 '2020년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참신한 의료기기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해 지역 클러스터 내 의료기기 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총 상금은 3000만원으로 대상은 15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이며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의 창업보육공간을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지난 창업공모전으로 수상한 2019년 팀델바인 '스마트 뇌신경 재활 플랫폼', 2018년 (주)노드 '웨어러블 비염 치료기', 2016년 (주)창의테크 '영유아 모니터링시스템', 2015년 (주)크레도 '심폐소생술 밴드 2020.02.18
이대목동병원 배하석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배하석 교수는 평소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배하석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 정책이사, 대한임상통증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등급분류위원장,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팀 주치로 수차례 패럴림픽 한국팀 닥터로 활동하는 등 장애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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