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 180억 원 규모 유형자산 매각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자산 매각을 통해 탄력적인 자산 운용 및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토지 및 건물 등 유형자산을 매각한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각금액은 180억 원 규모로 지난해 자산총액 684억 원 대비 약 26.63%다. 거래 상대는 애드파마 주식회사로 처분 완료 예정일은 오는 8월25일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자산 매각 배경은 탄력적인 자산 운용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본 자산매각 대금을 통해 부동산을 담보로 기발행된 140억원 CB(제11회 125억원, 제12회 15억원)의 부담도 해소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검체채취키트 등 사업에 필요한 신속한 자금 집행을 위해 이번 자산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0.07.22
의학부의 목표와 역할: 제약회사 의학부, 전략적인 파트너로 진화 중
[메디게이트뉴스] 제약이나 의료기기 회사의 사명(mission: why)은 무엇인가? 예를 들면 화이자는 ‘Working together for a healthier world’이고(참고문헌1) 한미약품은 ‘고귀한 생명을 위하여 더 좋은 약을 만든다’이다.(2) 회사마다 표현은 다르겠지만 혁신적인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전 세계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해 그들의 건강을 유지·증진하는데 있을 것이다. 제약회사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한 의학부의 목표(Goal: what)은 무엇인가? 어떤 책에서는 '의학부는 규정에 따라 학술적이고 윤리적이며 전문적인 방법으로 의학적 전문성과 교육을 내·외부 이해 당사자들에게 제공해 회사의 사명을 달성한다’라고 했다.(Medical affairs will achieve the company mission by providing medical expertise and education to our internal and external stake 2020.07.22
정부와 국회는 공중보건의 군사훈련기간 복무산입 위한 병역법 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올 2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산돼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을 때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의 눈부신 활약은 언론보도를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다. 전국 원근 각지의 공보의 뿐 아니라 새내기 공보의들은 국가의 명령을 받들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 조차 건너뛴 채 대구·경북으로 급파돼 코로나19 이동검진 업무를 담당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두려움 없이 방역의 일선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 이들의 열정과 헌신은 대구·경북지역의 초기 코로나19 검사 건수의 절반이 넘는 검체 채취를 담당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조기 수습에 큰 역할을 했다. 공보의들은 대구·경북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역학조사, 검체검사, 확진자 진료 등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됐다. 코로나19 재난 사태가 진화된 현재 그들은 다시 자신들이 배속된 원 소속지로 돌아가서 전국의 의료취약지 지역민들의 2020.07.21
화성 동탄 아르딤복지관, 웨어러블 재활로봇 '엑소아틀레트' 도입
화성시 동탄 아르딤복지관은 경기복지재단에서 시행한 2020년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내 웨어러블 로봇전문기업 엑소아틀레트아시아(EXOATLETASIA)의 지면보행형 웨어러블 재활로봇 이에이엠(EAM; ExoAtlet Medy)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경기복지재단, 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기도협회, 국립재활원, 연세대학교 등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보행성 장애인의 커뮤니티케어(Happy Onestep in community)를 위해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면보행형 웨어러블 로봇은 비장애인의 보행 패턴을 프로그램화해 보행에 제한이 있는 장애인이 착용했을 때 스스로 일어나고 걸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마트 목발이나 테블릿PC로 로봇 본체에 연결해 컨트롤 및 훈련 경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실 지면 보행이 가능해 보행 장애인들의 심리적 만족도가 높고 짧은 시간 고강도 보행 훈련이 2020.07.20
초고속 속도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들, 우리나라 국민들에는 무엇이 보급될까
[메디게이트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때문에 지난 7개월간 세계적으로 1350만명 감염자와 58만명 사망자들이 발생했다. 좋은 치료제는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감염자들의 증상을 완화하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패턴에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일상생활을 이전과 비슷하게 회복시키려면 백신을 폭넓게 사용해야 한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개발 중인 백신은 155개며 23개는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아직 개발의 초기과정이기 때문에 각 백신의 성패를 예견하기 어렵다. 이 시점에서 가장 유망한 물질이라고 간주되는 몇 가지 백신 후보들에 대한 개발 정도와 성공 가능성을 점검해보고, 개발 과정에 드러나고 있는 정치사회 현상과 한국인들이 접종받게 될 백신에 대해 추측해봤다. 백신생산에 사용되는 다섯가지 플랫폼 기술 감염병의 원인인 바이러스 자체를 백신으로 사용하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바이스를 2020.07.20
적정 수가 책정 중요성...표준 일차의료기관 시범사업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정명관 칼럼니스트] 2000년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으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설립됐다. 공단 직영병원이 필요했던 이유는 건강보험 지속성을 위한 의료원가 산출·표준 의료에 대한 모델 제시 그리고 각종 의료정책을 집행할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몇 년 전부터는 단일 병원으로는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할 수 없기 때문에 직영병원을 2~3곳 더 확충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소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목소리가 있지만 그동안 병원 특유의 깜깜이 회계를 극복할 주요 대안이 됐음은 분명하다. 특히 문재인 케어를 추진해 비급여가 10% 이내로 되게 축소하려면 적정한 의료 수가를 책정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그런데 병원보다 덜 복잡하기는 하지만 병원보다 더 뒤죽박죽이고 다양한 형태가 있는 곳이 의원이다. 의료전달체계를 올바르게 구축하려고 해도 표준적인 일차의료기관이 없기 때문에 수가 산정에 애를 먹는다. 예를 들어 진찰료를 올리느냐 아니면 2020.07.18
강남메이저병원-마이지놈박스, 1만게놈프로젝트 추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강남메이저병원와 글로벌 유전체데이터 오픈 플랫폼 기업 마이지놈박스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메이저병원에서 유전자 기반 질병예측을 위한 1만게놈프로젝트 참여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유전체 데이터 활용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만 게놈프로젝트는 강남메이저병원의 주관으로 올해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민간 최초의 게놈프로젝트로 글로벌 바이오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를 비롯해 천랩, 비링크헬스케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관들은 국가 검진 데이터(임상 데이터 및 설문 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등을 함께 구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질병 예측 모형과 건강증진 모델을 만들게 된다. 마이지놈박스는 클라우드 기반 개인 스토리지와 DNA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한 개인 중심 유전체 데이터 활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이 2020.07.17
크릴오일이 지방분해·혈액순환 개선? 사람들에게 환상을 심어주고 돈만 챙기는 일부 회사들
#109화. 국민들 현혹하는 건강기능식품·식품 허위·과대광고 한동안 세간에서 크게 유행하던 크릴 오일이 다른 의미로 화제가 됐다. 혈관 내 기름 성분을 없애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해 왔는데, 의학적, 과학적 근거가 없어서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됐다. 심지어 항산화제, 추출용매 등의 기준규격까지 위반한 사실이 알려지며 제품들이 회수되는 일이 벌어졌다. 우리가 입으로 섭취하는 모든 것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성분과 효능에 따라 식품,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등으로 분류된다. 식품 중에서 특정 성분을 섭취하기 편하도록 정제한 것이 건강기능식품이고 질병의 치료와 예방을 목적으로 만든 것을 의약품이라고 한다. 체내에서 특정한 효과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의약품은 효과를 내는 만큼 반드시 부작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임상시험을 거친다. 그리고 일반의약품은 오남용의 위험 때문에 광고가 제한되고 인증받기가 매우 어려우며 인터넷 판매 등이 금지된다. 하지만 건강기능 2020.07.17
유마니티는 어떤 회사길래 머크가 그 큰 돈을 투자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 & co., 북미 이외 지역에서는 MSD)가 퇴행성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사인 유마니티 테라퓨틱스(Yumanity Therapeutics)와 5억 달러 규모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24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머크는 유마니티의 전임상 단계의 루게릭 병(ALS) 치료제와 전두측두엽치매(FTLD) 치료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그러나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유마니티는 대체 어떤 회사이길래 머크가 그 큰 돈을 투자해 임상 진입도 아직 못한 CNS약을 공동개발하는 것인가? 많은 사람들 뇌리에 떠오르는 질문이다. 유마니티 웹사이트를 가보면 특별한 것을 발견한다. 바로 'From Yeast to Patients'이란 부분과 유마니티의 창업자이며 이제는 고인이 된 수잔 린퀴스트(Susan Lindquist, 1949~2016) 박사를 기리는 부분이다. 먼저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2020.07.17
"비대면 의료의 방향성? 기술·제품 아닌 의료 중심, 의사들이 환자 건강관리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진료비 저렴한 우리나라, 현실적이지 않은 원격진료 허용 주장만 되풀이 좁은 의미의 원격진료 보다는 원격모니터링·디지털 치료제에 가능성 [메디게이트뉴스 공동취재팀=하경대·윤영채·서민지·박도영·임솔 기자] 정부의 '한국판 뉴딜' 국가프로젝트에 비대면 의료가 포함됐다. 비대면 의료에서는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과 의료기관간 협진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18개를 구축하고, 호흡기·발열 증상을 사전에 확인해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여기에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의료계는 원격진료 강행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맥킨지 컨설턴트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인 김치원 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장(내과 전문의)은 “의료는 어디까지나 의료가 중심이어야 하며, 특정 기술이나 제품이 중심이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한국판 뉴딜은 단순히 원격진료를 위한 원격진료를 내세우던 것에서 한 발 물러나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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