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한지연 IP팀 팀장(상무)이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미그룹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리사회관에서 열린 대한변리사회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이 사실을 공표했다. 대한변리사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특허·상표·디자인 제도 발전과 기술혁신,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변리사, 기업, 연구기관, 공공기관, 언론인 등 지식재산 유공자 43명을 선정해 정부 포상과 특별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수상이 한미그룹의 연구개발 중심 경영과 지식재산 전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미그룹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특허 전략, 권리화, 해외 출원, 라이선스 계약 지원 등을 연계해 연구개발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자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해 왔다. 특히 바이오신약, 복합·개량신약, 플랫폼 기술 등 다양한 연구개발 자산에 대해 국내외 권리 확보와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속하고 있다.
한지연 상무는 국내 지식재산 분야 활동뿐 아니라 국제 지식재산 교류 무대에서도 전문성을 공유하고 있다. 한 상무는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계림에서 열린 ‘AIPPI Trilateral Meeting 2026’에 한국 연사로 참석해 ‘AI & IP: Bridging Innovation, Creation and Protection’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AIPPI는 1897년 설립된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단체로, 전 세계 110개국 9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AIPPI 한·중·일 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각국의 제도와 실무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3국이 번갈아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중국 계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AI와 지식재산, 해외 출원 전략, 분할출원 및 이중특허, 각국 지식재산 제도 변화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한지연 상무는 AI 기술 발전에 따라 제기되는 한국의 지식재산권 쟁점과 특허 실무상 고려사항을 소개하고, 국가별 규제 환경과 산업계 대응 방향을 비교하는 논의에 참여했다.
한지연 상무는 “신약 연구개발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온전히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기술 자체의 혁신성과 함께 이를 보호하고 확장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전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미의 R&D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지식재산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IP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