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17 22:48최종 업데이트 26.09.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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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ODC26’ 판교서 개최

오가노이드 표준화·임상 적용·규제 등 신약개발 현장 연계 논의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17일 경기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ODC26 – Organoid Developer Conference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ODC는 2018년 첫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오가노이드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실제 신약개발과 치료 현장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을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규제 전문가, 환자와 의료진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에는 ▲오가노이드 표준화와 품질관리 ▲재생의료와 임상 적용 ▲첨단대체시험법(NAMs)의 검증과 규제 수용 ▲AI·장기칩 기반 차세대 연구 플랫폼 등 주제를 다루는 세션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오상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이어 한정애 국회의원, 박정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회장, 엘리자베스 빈칸(Elizabeth Vincan) 멜버른 의대 교수가 축사에 나섰다. 주요 인사들은 오가노이드 기술이 국가 바이오 안보 및 차세대 신약개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글로벌 협력과 규제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개막 기조강연은 다카하시 마사요(Masayo Takahashi) 비전케어 대표가 맡았다. 다카하시 대표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유래 세포 이식 임상연구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오가노이드의 품질을 사용 목적에 따라 달리 평가해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ODC26은 18일까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장 줄기세포와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킹 ▲뇌 오가노이드와 발달신경독성 평가 ▲환자와 개발자가 함께하는 특별세션 '치료제를 만드는 환자들' ▲AI와 오가노이드가 그릴 신약개발의 미래 등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를 닮은 3차원 모델을 만드는 기술을 넘어 실제 신약개발과 치료로 확장되고 있다”며 “ODC26이 서로 다른 분야의 관점을 연결해 기술이 환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과제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 ODC26 # 오가노이드 # 신약개발 # 임상 적용 # NAMs # AI # 규제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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