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20 10:43최종 업데이트 26.08.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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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노, 세브란스헬스체크업에 ‘메모 케어’ 공급…건강검진 서비스 첫 선

3일 연속 심전도 측정 기반 부정맥 선별…외래 진료 넘어 예방·조기 선별 영역 확장


휴이노가 자사 AI 기반 장기 심전도 분석 솔루션 ‘메모 케어(MEMO CARE)’를 서울 중구 세브란스헬스체크업에 공급하며 건강검진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신경과 등 외래 진료 환경에서의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휴이노는 이를 통해 기존 진단·치료 중심의 외래 환경을 넘어 예방 및 조기 선별 중심의 건강검진 영역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메모 케어는 최대 14일간 수집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부정맥 등을 선별·진단하는 솔루션이다. 초경량·저전력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 패치2(MEMO Patch 2)’와 AI 심전도 분석 알고리즘 ‘메모 AI(MEMO AI)’가 적용됐다.

세브란스헬스체크업 도입 서비스는 검진 특화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수검자는 검진 당일 메모 패치2를 착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3일간 연속 심전도를 측정한다. 이후 내원 절차 없이 택배로 기기를 반납하면 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메모 AI로 분석되며, 건강검진 단계에서 무증상 부정맥 등 심장질환 위험 요소를 선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수검자에게는 기존 검진 결과지와 함께 ‘메모 케어 건강검진 리포트’가 제공된다.

휴이노가 자체 개발한 메모 AI는 2021년 글로벌 생체신호 AI 경진대회 ‘피지오넷 글로벌 AI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하고, 국제학술지 ‘Heart Rhythm O2’에 게재되는 등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세브란스헬스체크업에 메모 케어를 적용하게 된 것은 외래 진료 중심의 진단 영역을 넘어 예방 및 조기 선별 중심의 건강검진 시장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이노는 유한양행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및 의료기관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일본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원격 의료 및 홈케어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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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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