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7.10 16:22최종 업데이트 25.07.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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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 서울대 약대 노민수 교수와 '피부면역질환 RNA 치료제 개발' MOU 체결

피부 염증 반응 조절 및 면역 균형 회복에 중점을 둔 차세대 RNA 치료제 개발 목적으로 공동 연구 진행

사진: (왼쪽부터) 지에프씨생명과학 강희철 대표와 서울대 약학대학 노민수 교수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서울대 약학대학 노민수 교수와 ‘피부면역질환 RNA(리보핵산) 치료제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부면역질환은 아토피 피부염, 건선, 접촉성 피부염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포함하며, 국내외 환자 규모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지에프씨와 노 교수 연구팀이 개발에 나선 피부면역질환 치료제는 차세대 RNA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면역 균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 신약이 될 예정이다. 

노 교수는 "RNA 치료제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표적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기술이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피부면역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에프씨 강희철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당사의 바이오 소재 연구 역량과 서울대의 선도적인 RNA 연구 기술이 결합된 매우 뜻깊은 협력이다"면서 "이후 RNA 기반 신약뿐 아니라 고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응용 제품 개발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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