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키움센터가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2026년 데모데이6’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겨자씨키움센터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기관으로, 2021년 2월 개소 이후 매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의료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위원’을 선발·육성해 왔다.
올해 6기 미래위원 19개 팀은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전문 멘토링, 맞춤형 교육, 연구비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최종 심사를 거친 9개 팀이 이날 무대에 올라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개발 배경과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심사는 참신성, 사업 적시성, 기관 기여도, 예산 대비 효용성, 현장 발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상금 500만 원)은 여의도성모병원 천리안팀의 ‘백내장 수술 전 여러 가지 다초점 인공수정체 체험 클리닉 개발’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은 서울성모병원 ‘지금이 바꿀 타임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상금 200만 원)은 서울성모병원 ‘헤모시그널팀’,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옴니가드팀’, 여의도성모병원 ‘ReCOUGHvery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나머지 4개 팀은 장려상(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수상 프로젝트의 의료 현장 도입을 위해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젝트별 특성과 개발 단계에 맞춰 관련 기관 및 부서 매칭을 지원하고,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팀에는 센터의 육성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한 모든 미래위원에게는 센터 내 공간을 상시 제공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는 격려사에서 “겨자씨키움센터는 작은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꽃피워 의료 현장과 헬스케어 산업으로 연결하는 혁신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6기 미래위원들의 열정과 도전이 각 기관의 현장에서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정책실장 지상술 신부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현장에 적용되고 완성도 높은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미래위원의 아이디어가 의료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