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와 피트니스의 뜨거운 만남, ‘메디컬 피트니스’ 일본서 인기몰이
[칼럼] 김웅철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저자·매경비즈 교육사업부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의료와 피트니스의 뜨거운 만남, ‘메디컬 피트니스’(Medical Fitness)가 요즘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좁게는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운동요법’을, 넓게는 ‘의료적 요소를 접목한 체력 단련’을 메디컬 피트니스라고 부른다. 환자나 개인(고령자 중심)의 건강 상태와 체력에 맞춰 전문적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해하면 된다. 생활습관병(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령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메디컬 피트니스의 수요는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로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정책 당국도 메디컬 피트니스가 간병을 예방해줌으로써 의료재정의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메디컬 피트니스 쿠오레’(CUORE. 이탈리어 말 ‘마음’). 니가타(新潟市) 시에 있는 이 클럽은 시의 한 종합병원(네쿠야마 미야오 병원)이 병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