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508:10

경증으로 꽉 찬 응급실, 돈 안되는 중증응급은 뒷전…갈 곳 잃은 응급심뇌환자 대책은?

뇌졸중학회 "119구급대-전문진료과 직접 연결해 환자 분류, 역량 갖춘 권역심뇌혈관센터 확충해 수술 할 의사 지원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중증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발생하는 '응급실 뺑뺑이'가 경증 환자들도 모두 대형병원 응급실로 몰리는 '응급실 과밀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경증 환자로 꽉 찬 병원으로 인해 정작 중증 응급환자들의 치료는 뒷전으로 밀리는 현실에서 사실상 병원들도 수익문제로 인해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초를 다투는 응급심뇌혈관 환자는 응급 수술을 할 수 있는 전문진료과 의사가 있는 병원으로의 최초 이송이 중요하다. 하지만 병원 전 환자 이송 과정에 전문진료과 의사가 배제되면서 응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마구잡이로 분류돼 최초 이송 후 다시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한 응급실 뺑뺑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망가진 의료전달체계로 경증-중증 환자 구분없이 응급실 이용 '과밀화' 심각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응급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응급심뇌질환 전문가들이 최근 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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