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의사 부족' 미국, 입국제한 국가 외국인 의사 비자 보류 조치 이례적 제외
지난 1월 입국제한 조치로 39개국 외국인 의사 업무 중단 위기 직면…결국 의사 한해 체류 허용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입국제한 국가 출신 외국인 의사들이 이제 미국에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는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만성적인 의사 부족으로 인해 외국인 의사에 대해서만 비자 보류 조치를 제외한 데 따른 것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비자 보류 조치 대상 국가 의사들이 미국에서 체류가 허용됐다고 보도했다. 국토안보부(DHS)의 해당 정책은 지난 1월 도입된 여행 금지, 입국 제한 조치에 기반한 것으로, 39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비자 연장, 취업 허가, 영주권 신청 등에 대한 심사를 동결해왔다. 뉴욕타임스가 지난달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로 인해 일부 의사들은 병원에서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고, 많은 이들이 업무 중단 위기에 직면했다. 외국인 의사는 미국 전체 의사의 약 25%를 차지한다. 아프리카, 중동, 베네수엘라 출신 의사들이 이번 조치로 인해 직장을 잃을 위기에 놓였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실제로 베네수엘라 출신 가정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