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206:37

수시로 초과근무, 휴식 없는 간호사 교대근무제도 개편안 제시 "적정 인원 적정 근무"

박경옥 강릉원주대 교수 "요일별·시간별 투입인원 차이, 빈번한 근무표 변동은 간호사 이직률에 영향" [메디게이트뉴스 박유진 인턴기자 순천향의대 본2] 초과근무가 빈번하고 휴식이 없는 현재의 간호사 교대근무제도 개편안이 나왔다. 상시 근무조를 편성해 개인이 쉽게 근무조를 바꿀 수 없게 하는 대신, 인력 충원을 통해 주간과 야간에도 충분한 인력이 적정한 근무를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1일 만성적인 간호인력 부족 문제 해결의 핵심인 밤근무 교대근무제 개편의 장점과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박경옥 강릉원주대 간호학과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적정인력, 적정근무, 적정휴식을 가능하게 하는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의료기관 교대제 신모델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간호수요에 비해 간호인력이 부족한 점을 강조했다. 보건의료 자원분배가 인력보다는 시설과 장비에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간호사 교대근무는 근무조가 고정되지 않아 개인별로 교대하는 교번제 형태이다. 근무조의 구분이 없고, 요일별, 시간대별로 투입인원의 차이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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