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한 달 앞으로…"보건의료 빠진 반쪽 설계"
지역사회공중보건연구소 "통합돌봄 핵심은 보건의료…복지 중심 사업 설계에 보건의료기관 역할 불명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보건의료 부분에 대한 준비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의료·요양 등 돌봄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는 오는 3월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통합돌봄 사업에 예산 914억원, 전담인력 5394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지역사회공중보건연구소 김혜경 이사장(전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장)은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합돌봄의 핵심은 보건과 의료”라며 “복지 쪽에서 드라이브를 걸어 사업 구조를 짜다 보니 보건의료에 대한 준비가 너무 안 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통합돌봄에서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각 기관의 업무 범위, 성과지표부터 역할 수행을 위한 인력과 예산 정보 체계 등을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