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8일…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정 후보자, 의정갈등 해법·배우자 주식 논란 쟁점…이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의대생 학사유연화 방향 쟁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첫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의정갈등 해결 당사자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오는 18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에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 사령탑 출신으로 국민추천제에서도 큰 지지를 받았던 정 후보자는 향후 복지부 장관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그에 따른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정갈등 사태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사 출신인 정 후보자는 의료계 내부에서도 환영받고 있어, 의료계와의 대화 가능성과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특히 의정갈등에서 또 하나의 쟁점이었던 전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정 후보자의 견해도 큰 관심을 모은다. 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비급여·실손보험 개편 등이 있으며, 최근 화두인 비대면 진료와 간호법 시행에 따른 진료지원간호사 제도에 대한 입장도 쟁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