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의사 수 늘린다고 지금 환자가 살아나나’"…중증환자 단체의 분노
한국중증질환연합회 김성주 대표, 의사인력 양성 관련 토론회서 ‘의료의 질’ 중심 정책 전환 촉구
[메디게이트뉴스 선다현 인턴기자 고려의대 예2] "정부는 의대 증원 수치만 발표하고 있는데, 그 숫자가 오늘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를 살릴 수 있는지, 그 숫자가 오늘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의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지 의문이다. 중증 질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의사의 숫자'가 아니라 '의료의 질'이다." 의사인력 양성 및 분배와 관련된 논의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중증질환연합회 김성주 대표가 지난 22일 의사인력 양성 관련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제는 숫자로 의료를 관리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중증질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의사의 숫자’가 아니라 ‘의료의 질’”임을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의료의 질’이란 '필요할 때 치료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 있는지, 중증환자를 맡을 수 있는 의사가 충분한지, 지역에서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의료 자원과 의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지' 등으로 정의했다. 그는 우리나라 의료가 최고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