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노출 독감 백신 접종 1910건...울산·세종 제외 15개 시도에서 보고, 이상반응 8건
인천 요양병원 NIP중단 후에도 환자 119명에 독감 접종, NIP참여 제한 예정...578만명분 검사결과는 7~8일쯤
국가필수예방접종(NIP)가 전면 중단된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상온에 노출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정부조달물량 접종 건수는 9월 30일 기준 총 15개 지역에서 1910건이 보고됐다고 1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역별로 경기가 67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 326건, 인천 241건이었다. 이밖에 서울 149건, 부산 109건, 대구 46건, 광주 40건, 대전 17건, 세종 51건, 충북 1건, 충남 74건, 전남 31건, 경북 161건, 경남 10건, 제주 8건 등을 기록했다. 세종과 울산 지역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모두 보고된 것이다. 9월 21일 국가필수접종사업 시작 전에 접종 사례는 66%, 사업 중단 고지일일 9월 22일 접종 사례가 22.6%로 총 파악된 접종 현황의 대부분(88.6%)을 차지했다. 질병청은 사업 시작 전과 중단 고지일 이후인 23일부터 접종 사례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지침을 미준수한 사례이며, 사업 중단 당일 접종사례는 사업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