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오늘 오후 의협 방문해 코로나·보건의료정책 논의한다
의료계 공공의대 설립, 간호사법 제정, 실손보험 간소화, 탈모 치료제 급여화 등 공약 반대 입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오늘)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전격 방문한다. 의협은 이날 의협-민주당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응과 보건의료정책 제안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원래 이날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만 찾을 예정이었으나, 이 후보까지 함께 방문하는 일정으로 변경됐다. 현재 의협 김봉천 부회장이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의협은 이 후보의 대선 공약에서 공공의대 설립, 간호사법 제정, 실손보험 간소화, 탈모 치료제 급여화, 주치의제 등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특히 간호사법 저지를 위해 궐기대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힌 상태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해 12월 16일 의협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문제점과 개선방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 후보는 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신랄히 비판하는 동시에 감염병 상황에서의 의료계 현장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