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207:04

원숭이두창 국내 첫 의심환자 2명 발생...방역당국, 현재 검사 중

인천공항 입국 단계에서 격리 치료...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감염,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허리통증 림프절 부종 등 2~4주 지속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2명이 유입돼 격리 치료·확진 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 국적의 남성을 포함해 2명이 검역 단계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여 확진 검사를 받았다. 의심환자는 이날 밤 10시쯤 감염병 전담병상이 있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만약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된다. 방역당국 측은 “지난달 말부터 물집, 발열 등 원숭이두창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신고된 환자는 있지만 대부분 수두나 수족구병 등 다른 질환으로 확인됐다”라며 “이번 사례는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이 뚜렷하고 해외 입국자라 확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격리 치료에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파되는 질병인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비말이나 공기감염이 아닌, 주로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타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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