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007:44

"국립의전원은 공공의대와 달라" vs "섣부른 공공의대 신설은 공멸"

대한의학회, E-뉴스레터 12월호서 공공의대 찬반 양론 다뤄...서울시립대 임준 교수 vs 의료정책연구소 문석균 연구조정실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학회가 E-뉴스레터 12월호에 공공의대와 관련된 찬반 양론을 실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논의 등으로 의대증원 문제를 다룰 의정협의체 가동이 가시화되는 시점이라 이목을 끈다. 의학회는 최근 출간한 E-뉴스레터에서 ‘공공의대 찬반양론’이라는 제목으로 찬성 측의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 반대 측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문석균 연구조정실장의 글을 각각 실었다. 임준 교수 "국립의전원은 지방 공공의대와 취지 달라..국가 차원 인재양성 위해 필요" 임 교수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지역에서 의대 정원을 증원을 통해 설립하려는 공공의대들과는 취지가 완전히 다름에도 오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립의전원은 의대 증원이 아니라 폐교된 서남의대 선발 정원을 활용하는 것이며,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 양성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종의 보건의료 분야의 ‘사관학교’가 목표라는 것이다. 임 교수는 “국립의전원은 설립 취

2022.12.1719:54

정은경 전 질병청장 "감염병 위기 대응에 ‘성공’은 없어...다음 팬데믹 대비할 때"

공공의학회 학술대회서 발표 "국민과 소통∙거리두기∙백신접종 등 쉬운 것 없었어...내년 상반기까진 종합적 계획 나와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감염병 위기 대응에서 ‘성공’은 없다. 성과를 발전시키고 문제는 해결방안을 마련해 보다 안전한 미래를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 5월 퇴임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16일 코트야드 바이메리어트 서울보타닉 파크에서 열린 대한공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공공보건의료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전 청장은 지난 정부에서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진두지휘했으며, 현재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감염병 범부처 차원 대비해야...과학적 근거기반 투명한 의사결정∙소통 강화 정 전 청장은 범부처 차원의 대비를 강조하며 서두를 열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투명한 의사결정과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는 건강 뿐 아니라 사회∙경제∙교육∙문화 등 전 분야에서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걸 모든 국민들이 경험했다”며 “이는 뒤집어 말하면 보건복지부나 질병청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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