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시범사업 9개 병원 지정…3년간 사후보상 지불방식 운영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필수의료 지원 강화 차원에서 정부가 시행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시범사업에 9개 병원이 지정됐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서 소아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사후보상'한다는 방침이지만, 보상 수준은 향후 성과평가결과에 따라 차등으로 보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지정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권 3개 병원과 강원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지방 6개 병원이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중증소아에 대한 전문진료 기반 붕괴를 방지하고 지역별로 충분한 소아 전문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진료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