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615:19

"이럴거면 간호사를 의료인서 제외하자"…최운창 전남의사회장 등 4인 '삭발'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저지 400만 총궐기대회] 장인호 임상병리사협회장, 강용수 응급구조사협회장 등 삭발식 참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이럴거면 간호사를 의료인에서 제외하는 편이 낫다." 26일 진행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에서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등 4인이 삭발식을 거행했다. 삭발을 진행한 이들은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을 포함한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회장, 조영진 대전시치과의사회 회장이다. 앞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지난해 5월 의사-간호조무사 공동 간호법 저지 궐기대회에서 삭발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이들은 삭발식 이후 간호법이 강행처리되면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라리 간호사를 의료인에서 제외하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민주당의 일방적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법 본회의 직회부 의결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를 심판하기 위한 조직적이고도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법상 평등원칙을 침해할 소지가 다분한

2023.02.2614:43

의협 이필수 회장 "비대위-집행부 힘합쳐 투쟁 이끌 것…빼앗길 들에 봄 오길 기대"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저지 400만 총궐기대회] 간호법, 보건의료체계 붕괴 앞당기고 있다는 점 분노…총력 투쟁 전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제정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빼앗긴 들에 봄을 기다리는 간절한 심정"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특히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의협 집행부가 비대위와 힘을 합쳐 투쟁을 이끌겠다는 다짐도 나왔다. 이필수 회장은 26일 오후 2시 국회 여의도공원 앞 여의대로에서 열린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의 현실은 아직도 추운 겨울에 머물러 있다. 빼앗긴 들에 봄을 기다리는 간절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국회와 정치권이 오히려,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을 본회의 직회부 표결로 강행 처리해,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붕괴를 앞당기고 있다는 점에서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와 정치권은 간호사라는 특정직역의 편향적인 입장만을 전면 수용해 보건의료계의 갈등

2023.02.2412:33

비대면진료 합법되지도 않았는데 소아과에 먼저 도입?…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발언 부적절"

김원이 의원 "대통령이 비대면진료 도입 위한 사회적 합의 없이 도입 주장부터, 갈등 야기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소아청소년과 비대면진료 체계 구축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현행법 상 아직 비대면진료가 합법이 아닌 상황에서 발언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는가 하면, 자칫 소아과부터 비대면진료가 도입되는 것처럼 오인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22일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은 자리에서 “밤에 아이들이 이상하다 싶으면 비대면이라도 상담받을 수 있게 해야한다. 전화 뿐만 아니라 24시간 영상상담도 구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의 발언에 깜짝 놀랐다. 밤에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비대면진료라도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는 비대면진료를 지시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행법에 코로나19 이외 비대면진료가 불법"이라고 질타했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돼 있지만 코로나 이외 다른 질환과 상시

2023.02.2305:46

8개월 늦어진 2주기 고혈압‧당뇨병 통합평가 의료계 반발…심평원 "의료계 부담 덜 것"

잦은 평가계획 변경에 가산금 155억 손실...심평원 "의료계 오해…3월 중 내과의사회와 간담회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부터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 동시 관리를 위해 하나의 평가로 전환하기로 한 데 대한 의료계의 반발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의료계 부담이 감소해 유리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시행돼야 했던 2주기 평가가 8개월 정도 늦춰진 데 대해서는 고혈압‧당뇨병 통합평가로 개선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정이었다며 향후 의료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원주 심평원 본원에서 열린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올해 적정성평가 중 내과계를 중심으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2023년 2주기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에 대해 의료계의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2주기 고혈압‧당뇨병 통합평가…내과계 "평가 지연으로 가산금 155억 손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2주기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 개선 내용은 그간 각각의 질환을 나눠 평가하던 것에서 의원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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