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확대해야"
남인순 의원, "지난해 R&D지원 33.9% 감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박근혜 정부가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주창했으나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액은 2015년보다 감소했고, 특히 연구개발비(R&D) 지원은 33.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현황'을 보면 지난해 R&D 209억 9000만 원과 컨설팅 등 직접지원 211억 9000만 원, 세제지원과 약가우대 등 간접지원 722억 3000만 원 등 총 934억 2000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2015년 총 지원액인 1020억 원보다 줄었고, R&D 지원은 2015년 317억 4000만 원에서 107억 5000만 원이나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세제지원과 약가인하 등 간접지원도 중요하지만 R&D 등 직접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일반제약 35개사, 바이오벤처 8개사, 외국계 2개사